[컬럼] 2012년 스마트폰 시장을 주목해야 할 5대 키워드 – 이동통신사와 윈도폰(윈도우폰7)
5회에 걸쳐 기획된 이번 컬럼은 이동통신사와 스마트폰의 제조사의 전략을 분석해 2012년 스마트폰 시장 전망을 진단해볼까 한다. 세번째 키워드로 3G 스마트폰을 살펴봤다. 지금 살펴볼 네번째 키워드는 이동통신사와 윈도폰(윈도우폰7)을 꼽고 싶다. 이동통신사가 윈도폰(윈도우폰7)을 도입한 만큼 주의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윈도폰(윈도우폰7) 과연 성공할까?"
2012년에는 애플, 구글의 2강구도를 깨뜨리겠다는 의지를 보이는 것처럼 윈도폰(윈도우폰7)이 해외에서 속속 출시되고 있다. 그러나 국내 시장에서는 이동통신사가 연내 출시를 포기했을 정도로 윈도폰(윈도우폰7)에 대한 반응은 대조적인 모습을 보인다. 소비자가 아닌 이동통신사가 시장성이 되지 않는다고 부정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는데, 이런 배경에는 이동통신사 처한 입장과 부정적인 시선이 복잡하게 얽혀있다.
윈도폰(윈도우폰7)에는 다른 스마트폰과 다르게 MS가 하드웨어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눈길을 끈다. 대표적인 예를 몇 가지 들면, CPU 프로세서(1GHz), 메모리(512MB), 화면 해상도, 버튼 개수 등 구체적인 하드웨어 규격이 명시돼 있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제조사가 차별화된 디자인을 만들어 내기 어려운 환경을 갖고 있다.
이런 가이드라인은 국내 스마트폰 트렌드와는 좀 동떨어진다. 특히 국내 사용자층은 남들보다 뒤쳐지지 않으려는 충동적 구매의지와 고가의 스마트폰 구입으로 자신의 가치를 높이려는 행동의식이 강해 최고사양의 하드웨어 스펙을 지닌 스마트폰을 구매하려는 경향이 높다. 이런 경향은 이동통신사의 마케팅 전략에서도 극명하게 드러난다.
최근 6개월 이내 이동통신3사가 출시한 스마트폰을 살펴보면, 보급형 스마트폰의 출시 빈도는 낮아진 반면, 하드웨어 스펙이 높아진 (출고가 기준) 80만원대 이상의 갤럭시 넥서스, 갤럭시 노트, 갤럭시 S2 HD LTE, 갤럭시 S2 LTE, 베가 LTE M, 모토로라 레이저, 아이폰 4S, 옵티머스 LTE, 레이더 4G, 옵티머스 EX, 베가 넘버5, 옵티머스 3D 등 고가의 스마트폰 출시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프리미엄 스마트폰 마케팅 전략이 성공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어필하면서 이동통신사는 가입자당 월 매출(ARPU)을 높이기 위해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판매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이처럼 소비자가 고가에 대한 가격 저항의식이 희미해지면서 프리미엄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는 시대로 옮겨가고 있는 상황에서 막대한 마케팅 비용을 투자해야 하는 윈도폰(윈도우폰7)을 도입하기 위해 무리수를 둘 이유는 없다.
더군다나 4G LTE 마케팅에 집중해야 하는 상황에서 새로운 모바일 플랫폼인 윈도폰(윈도우폰7)을 지원하게 될 경우 자칫 두마리 토끼를 모두 놓치는 자충수가 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부정적인 입장을 견지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먼저 KT를 살펴보자. KT는 이동통신 3사중 가장 먼저 윈도폰(윈도우폰7)을 출시한다. 윈도폰(윈도 최초라는 타이틀은 따냈지만 정작 출시되는 윈도폰(윈도우폰7)의 스펙은 최근 출시되고 있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비하면 부족해 보인다. 따라서 보급형 제품을 출시하고 제품의 반응을 본 뒤 향후 윈도폰(윈도우폰7) 시리즈의 출시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한다. [여기서 잠깐! - KT로 출시될 노키아 루미아 710은 보급형 제품으로 스냅드래곤 2세대 1.4GHz의 프로세서(MSM8255), 500만 화소(720p 지원)의 내장카메라, 3.7인치 디스플레이(WVGA, 800 x 480) 등을 탑재하고 있다. 하지만 SD카드를 통한 저장매체 확장이 불가능하고, 하드웨어 스펙의 가이드라인이 있어 제품 차별화가 어렵다는 점을 단점으로 꼽고 있다]
SK텔레콤은 KT가 도입하는 것을 지켜본 뒤 소비자들의 반응을 지켜보고 난 이후에 도입하겠다는 상황이고, LG유플러스는 4G LTE 서비스에 모든 역량을 투입한 상황이라 윈도폰(윈도우폰7)에 집중하긴 어려운 상황이다. 결국, 이동통신사가 회의적인 생각을 갖고 윈도폰(윈도우폰7) 도입에 적극적이지 못한다면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주류로 자리잡긴 어려울 것이다. 따라서 2012년에는 이동통신사의 움직임에 따라서 윈도폰(윈도우폰7)의 성공여부가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8일 KT는 갤럭시S2 HD LTE, 베가 LTE M, 갤럭시 노트 등 최신 LTE 스마트폰 3종을 3G 요금제로 가입할 수 있는 올레 프리미엄 스마트폰 한정세일을 발표하며, '고객과 시장요구 반영한 프리미엄 스마트폰 한정 판매 한달간 시행'이라는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올레 프리미엄 스마트폰 한정 세일은 19일부터 내년 1월 20일까지 한 달간만 진행되고 전국 올레매장 및 올레샵 어디서나 동일하게 추가 할인을 제공받을 수 있다. 이번 행사의 가장 큰 특징은 갤럭시S2 HD LTE, 베가 LTE M, 갤럭시 노트 등 최신 LTE 스마트폰 3종을 3G 요금제로 가입할 수 있다는 것.
아울러 세일기간 중 갤럭시 S2 HD LTE와 베가 LTE M을 6만4천원 요금제 이상의 요금제로 가입하면 각각 4만원(갤럭시), 9만원(베가)의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고 갤럭시 노트는 월 7만8천원 이상의 요금제를 가입해야 4만원의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KT는 "공정가격표시제도인 페어프라이스 정착에 호응해 준 고객들에 대한 감사의 혜택으로 드리는 동시에 최신 LTE 스마트폰 사용을 원하는 고객의 요구에 수용해 준비한 것"이라고 밝혔다.
KT가 이 같은 결정을 내릴 수 있던 가장 큰 이유는 2G 서비스 종료가 지연됐기 때문이다. 특히 LTE 서비스가 미뤄지면서 KT가 미리 구매한 LTE 스마트폰 재고를 떠안아야 하는 부담이 커졌고, 자칫 4G LTE 스마트폰 시장 진입이 늦어질 수 있다는 판단이 나온 것이다.
KT의 이번 행보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면서 수 많은 이슈를 생산하고 있다. 특히 가장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은 이슈는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KT의 행보를 따라갈 것이냐'였다.
네티즌들은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3G 가입을 일시적으로 허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지만 그 가능성은 매우 낮다. 사실 4G LTE를 주력서비스로 밀고 있는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KT행보로 인해 애매한 상황에 처했다. KT를 따라가자니 좋지 못한 선례를 만들 것 같고, 그렇다고 그냥 있자니 기존 가입자들의 이탈이 우려되기 때문에 손 놓고 바라볼 수 없는 상황에 빠진 것.
하지만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KT처럼 LTE 스마트폰을 3G 요금제로 허용할 계획은 희박해 보인다. 그 이유로 이와 같은 선례를 만들 경우 자칫 기존 사용자와 추후에 서비스를 이용하게 될 사용자들간의 형평성 문제가 대두될 것이기 때문이다. 기존 100만가입자들의 형평성 문제와 함께 4G LTE 시장 활성화가 늦춰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자충수가 될 가능성이 크다.
또한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이 같은 행보를 함께 하게 될 경우 제살 깎아먹기식 과도한 출혈 경쟁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는 결과는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애써 외면할 수 밖에 없다. 더욱이 4G LTE 브랜딩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형성될 경우 차세대 4G LTE 사업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한다.
엄청난 마케팅 비용을 들여 4G LTE에 대한 이슈를 간신히 부각시켜 놓은 상황에서 재 뿌리는 KT의 행보는 어쩔 수 없는 극약처방이긴 하지만 업계 불문율(?!)을 깨뜨리면서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동일한 행보를 추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둔 상태이기 때문에 좀 더 추이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가 2G 휴대폰 사용자들의 시선을 외면한 채 KT의 손을 들어줬다. 방통위가 이 같은 결정을 내림에 따라 2G 휴대폰 서비스 이용자는 SK텔레콤이나 LG유플러스로 이동통신사를 바꿀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처했다. 따라서 원망의 화살은 KT에서 방통위로 옮겨가게 될 전망이다.
우선 이번 사건의 발단은 이렇다. 2.1GHz 주파수 경매에서 무릎은 꿇은 KT가 2G CDMA망 서비스 종료카드를 꺼내 들면서 이 문제가 발생하게 된 것. KT는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LTE 서비스를 시작한 가운데, KT가 새롭게 할당 받은 4G LTE용 주파수가 적합하지 않아 2G CDMA망 서비스를 종료하고 남는 주파수 영역대를 4G LTE용 주파수로 전환한다는 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그리고 KT는 지난 3월 28일 'KT, 6월 30일 2G(PCS) 서비스 종료, 다양한 전환지원 프로그램 운영'이라는 보도자료를 배포하면서 방송통신위원회의 승인을 거쳐 6월 30일 2G(PCS) 서비스를 종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당시 KT는 미국 버라이존, 일본 소프트뱅크모바일의 해외 사례를 거론하며 "2G 네트워크 서비스를 차세대 네트워크인 4G LTE로 전환하여 서비스 제공 수준을 높이고 네트워크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고 내세웠다.
이어 "2G(PCS) 이용고객이 계속해서 불편없이 통신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3G(WCDMA) 전환지원 프로그램과 이용자 보호방안을 마련하고 정부와 협의를 거쳐 시행할 계획"임을 밝혔다. 또한 "기존 2G(PCS) 고객 중 01X 번호 이용 고객이 3G(WCDMA)로 전환할 경우 2013년까지 쓰던 번호로 계속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발표를 접한 네티즌과 사용자들은 서비스 종료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하게 비판하며, 온라인 상에서 큰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그런 가운데, 방통위는 4월 19일 KT가 2G 서비스(PCS 사업) 폐지 승인신청 접수를 했다고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그러나 KT 2G 서비스 폐지 논란은 사용자들에게 사전 고지된 바 없어 사용자들의 강한 여론이 형성됐다. 이로 인해 방통위는 2G 서비스 폐지 심사에 강한 압박감을 못 견디며, 심사기간을 지연시켰다. 결국 방통위는 6월 24일 KT의 PCS사업(2G 서비스) 폐지 승인 유보라는 결정을 내리면서 조건을 내걸었다.
이 당시 KT 2G 서비스 이용자수(11월 5월말 기준)가 81만명에 달해 아직 이용자가 많고 충분한 홍보 기간을 둔 국내외사례 등을 고려해 KT가 제시한 서비스 종료일정은 다소 무리하다는 의견을 제시하며, 일정 수준 이하의 이용자수가 갖춰질 경우 다시 심사하겠다는 여지를 남겨뒀다.
이에 KT는 좀 더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며, 지원폭을 넓혀 가입자 전환속도에 박차를 가했고 어느 정도 성과가 보이자 7월 25일 다시 2G 서비스(PCS 사업) 폐지 승인 신청을 냈다.
그리고 9월 19일 방통위 상임위원회에서 지난 7월에 제출했던 2G사업폐지계획(안)이 접수되었음을 KT가 재확인해줬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공중파 방송이나 국내외 주요 온/오프라인 매체를 통해 KT가 저지른 불법적인 행위가 보도됐다는 것이다. 특히 민주당 문방위원들(김부겸, 김재윤, 장병완, 전병헌, 전혜숙, 정장선, 천정배, 최종원)은 지난 11월 21일 “KT가 2G 서비스 종료를 앞당기기 위해 갖가지 불법적인 수단을 동원해 2G 이용자들을 회유했다”고 문제를 지적하며 공동성명서을 내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방통위는 KT가 저지른 불법적인 행위(일방적인 일괄 직권해지/허위내용 고지)를 묵인하고 지난 11월 23일 KT의 PCS사업(2G 서비스) 폐지를 조건부 승인한 것. 때리는 시어머니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 밉다더니 딱 그 상황이 됐다.
방통위에서도 가입자 수도 많이 줄어들었고, KT가 새롭게 할당 받은 주파수로 4G LTE 사업을 진행하지 못한다는 것을 감안하고 조건부 승인을 내준 것이겠지만 기업의 입장이 아닌 소비자의 입장에서 좀 더 신중한 결정을 내렸어야 했다. 하다못해 KT의 불법적인 행위에 대해서 제재를 가한 뒤, 방통위의 명분이라도 만들었어야 했다. 그렇지 못한 방통위는 허위내용을 고지 받아 해지한 사용자들의 원망과 2G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15만 가입자들이 쏟아내는 불만의 목소리가 담긴 여론의 뭇매를 피할 수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KT가 2G 서비스 종료를 통해 얻은 것과 잃은 것을 살펴보자. 우선 얻은 부분을 살펴보면, 4G LTE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는 점이 가장 크다. 2G 서비스 주파수 영역을 그대로 4G LTE 주파수 영역대로 재활용하게 되면서 안정적인 망운영이 가능해졌다. 특히 KT는 타 이동통신사에 비해 2달여가량 늦게 4G LTE를 시작하게 되었지만 그 동안 보유하고 있던 CCC 기술을 도입하면서 빠르게 4G LTE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하고 있는 상태다.
두 번째로 눈에 띠는 가시적인 효과는 2G 서비스망 유지비용을 절감이다. 1천억원 이상의 2G 망 유지비용이 절감됐다. 이 때문에 수천억원의 망 투자비용이 필요한 4G LTE에 대한 투자여력도 동반 상승하게 되는 부수적인 효과도 얻어내게 됐다. 이는 첫 번째와 맞물리게 되는 부분으로 KT는 1석 2조의 효과를 얻어낼 수 있게 됐다.
반면, KT가 잃은 것은 무엇일까? 첫 번째는 기업 이미지와 신뢰도가 동반 추락했다는 것이다. KT가 사용자들에게 일방적인 통보를 결정함에 따라서 2G 가입자들과 그 가족들이 KT라는 기업에 대해서 부정적인 이미지가 크게 형성됐다. 또한 당분간 도가 지나친 2G 서비스 종료 과정이 언론보도를 통해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기업 이미지 추락은 물론 기업 신뢰도 역시 동반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두 번째는 가입자 전환을 위한 마케팅 및 보상 지출비용이 생각보다 컸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지출된 비용과 앞으로 2G 가입자들을 3G 서비스 전환시키면서 지출해야 할 비용이 약 400억원에 달한다. 년간 유지비용이 1천억원에 달하는 비용을 감안하면 적은 비용으로 보일지 몰라도 4G LTE에 투자하는 여력이 빠듯했던 KT로서는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다. 또한 방통위가 내건 조건부 승인 조건을 완수하기 위해서는 추가지출이 뼈아플 수 밖에 없다.
세 번째는 이 모든 사실을 언론보도를 통해 국민들이 알고 있다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이 세 번째가 KT에게 가장 뼈아플 것이라고 생각한다. KT가 스마트폰 대중화에 가장 앞장섰다라는 것은 아이폰 도입을 통해 대부분의 국민들이 알고 있다. 하지만 이번 사건으로 인해 KT가 저지른 불법적인 행위들이 국민들에게 낱낱이 알려졌고 앞으로도 이슈가 될 여지가 높기 때문에 KT에게 악재로 작용할 수 밖에 없다. 따라서 첫 번째 요소와 맞물리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게 될 지도 모를 것이다. 아마도 KT를 바라보는 국민들의 시선이 색안경을 끼고 볼 가능성이 높아 4G LTE로 승부수를 띄울 때 변수로 작용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비춰보면 4G LTE라는 서비스를 확보하게 무리수를 두면서 KT가 얻은 것보다 잃은 것이 더 많다. 이윤을 추구하는 것이 기업의 본질이지만 그 이윤을 소비자를 통해 얻어내는 만큼 소비자를 배신해서는 안됐다. 당장은 KT가 아닌 이를 용인한 방통위에 모든 시선이 쏠리겠지만 그 원인은 KT가 제공했다는 사실은 바뀌지 않는다. 여론을 좀 더 수렴하고 이를 전환하기 위해 사용자들에게 적극적인 협조를 구했다면 KT에 대한 평가는 달라졌을 것이다.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 이수근, 노홍철과 함께한 올레내비 1박2일 캠핑에 참가하고 왔습니다. 저에게 있어서 최고의 주말을 보낸 것 같아요. 행사를 참여하며 두 사람의 이미지는 평하자면 인간미가 넘쳤던 이수근, 예의 바른 청년 노홍철이라고 언급하고 싶네요. 제가 왜 그렇게 평가했는지. 그 이유가 궁금하지 않으세요? 지금부터 그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설레임과 기쁨이 교차한 12일 당일.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이수근을 직접 만날 수 있다는 설레임과 기쁨이 교차했다. 세안을 하고 짐을 챙긴 뒤 버스를 타고 광화문역에 8시 10분쯤 도착했다. 새로운 만남에 대한 기대로 발걸음은 점차 빨라졌다. 약속장소에 도착하고 보니 군데군데 앉아 있는 사람들의 모습이 한꺼번에 시야에 들어왔다.
약속시간이 다되어 가는데도 불구하고 KT 올레내비 직원들을 볼 수 없었다. 아마도 건물 안에 있겠지?라는 생각에 테이블에 털썩 앉았다. 주위를 둘러보니 벌써부터 몇몇 사람들은 앉아 있는 자리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보였다. 약속시간이 5분이 지난 시점에서 KT 올레스퀘어 건물에서 담당직원이 나오며, 우리를 건물 안으로 안내했다.
안내된 건물 내에서 잠시 기다리다. KT 올레내비 직원들이 후드티와 조와 이름이 들어간 배번호를 건네 받고 조별로 나뉜 자리에 앉았다. 나는 이수근팀을 선택했는데, 6조에 배정받았다. KT 올레 강연장 중앙에 레크레이션 강사 분이 나왔는데, 얼레?... 내가 아는 분이 나왔다. 아는 블로거를 만난 것부터 지금의 상황도... 행사를 자주 다닌 건 아니지만 우연도 이런 우연이 없다. 설레임으로 긴장됐던 마음이 편해졌다. 이 때까지 나는 레크레이션 강사가 이수근 형님 대학교 직속 후배라는 것을 몰랐다.
서로 모르는 사람들을 한자리에 모아두니 어색한 분위기가 감돌았다. 레크레이션 강사는 어색한 분위기를 전환하기 위해 진행을 시작했다. 먼저 KT 오선민 대리님의 올레내비에 대해 간단한 설명이 이어졌고, 레크레이션 강사가 이를 확인하기 위해 상품을 내걸고 문제를 냈다. 조용하기만 했던 강연장 분위기는 금새 뜨거워졌다.
분위기가 무르익자 레크레이션 강사는 어색한 팀 분위기를 하나로 묶기 위해 조장을 선별하고 조별 깃발 만들기 미션을 던졌다. 다른 조들은 벌써 인상 깊은 깃발을 만들고 있는데, 우리 조는 서로 눈치만 보고 있다. 나도 나서고 싶지만 나이도 있고, 분위기도 어색해서 그냥 지켜보기만 했다. 서로 눈치만 보는 상황이 지속되자 한 명이 의견을 냈고, 이어 몇몇이 의견을 내며, 6조 팀명은 수근수근으로 결정됐다.
이 것만으로는 부족했다. 더 멋지고, 인상 깊은 깃발을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인가가 필요했다. 서로 나서지 않는 상황이 지속되니... 그냥 무조건 몸으로 때운다!라는 구호를 적고, 부족한 부분에 이수근 형님의 애칭 양평 타짜를 적으며, 깃발을 마무리했다. 깃발을 완성하고 제자리에 앉았다. 그리고 각조별로 깃발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노홍철팀인 1, 2, 3조가 가장 적극적으로 소개하며 분위기를 주도했고, 이수근팀인 4, 5, 6조는 그냥 평범하게 넘어갔다. 팀 소개가 끝난 뒤 조별 미션이 주어졌다. 미리 준비된 아이폰4S에 업데이트된 올레내비를 담아 이를 이용하는 미션이였는데, 번호를 검색해 위치를 찾고 그 곳에서 인증샷을 찍어오면 성공하는 미션이였다.
우리팀은 세번째로 출발했고, 순조롭게 검색해서 해당 장소로 이동했다. 그런데 검색은 아이폰4S로 하고 주변에 있던 의경들에게 물어보는 재미있는 상황이 벌어졌다. 으음 도와주고 싶은데, 나서기도 뭐하고 해서 그냥 뒤따라갔다. 그런데... 헉..... 아이폰4S를 들고 뛰다 떨어뜨렸다. 역시나... 아이폰 뒷면유리가 깨졌다. 미션이 중요하니 다시 집어들고 미션장소로 뛰어갔다. 미션장소에 도착하니 스탭이 기다리고 있었고 우리는 사진을 찍으며 미션을 완료했다.
그런데, 스탭이 우릴 출발시키지 않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에 빠졌다. 왜!!!.... 왜!!!! 왜!!!!! 라고 되물었지만... 잠시만 기다리라는 말만 되풀이할 즈음... 뒤에서 이수근 형님이 "안녕하세요"라는 인사를 건네와 다들 놀랐다. 서둘러 같이 미션 사진을 다시 촬영하고 이수근 형님의 손을 잡고 냅다 뛰었다. 아마도 스탭이 우리를 기다리게 만들었던 이유는 이수근 형님이 4, 5, 6조 미션 장소 근처에 계셨다가 빨리 도착하는 팀으로 이동하기 위해서였던 것 같다는 생각이 불현듯 들었다.
이수근 형님과 같이 뛰어가자 주변에서 사람들이 이수근 형님을 알아보고 말을 건네자 정신없이 뛰면서도 웃으면서 인사를 받아주셨다. 광화문 KT 올레스퀘어 내 강연장으로 뛰어가자 아쉽게도 노홍철팀이 먼저 도착해 있었다. 하지만 이번 미션은 이수근팀 또는 노홍철팀 전원이 도착해야만 이기는 미션이기 때문에 마음속으로 4, 5조가 빨리 도착하길 빌었다. 결국 이수근팀이 간발의 차이로 미션을 성공했다.
그 기쁨도 가시기 전에 이수근 형님의 한마디로 조원들은 무한 감동을 받았다. 조원들의 실수로 깨졌지만 수근이형이 실수로 깨뜨렸다고 조원들을 감싸주는 멘트를 KT 올레내비 관계자들에게 미리 날리면서 참가자들의 걱정을 덜어주었다. 별거 아닌 것일수도 있지만 깨뜨린 당사자에게는 위축되거나 크게 걱정할 수 있는 부분을 이수근 형님의 한마디 배려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는 부분에서 인간적인 배려가 진하게 느껴졌다.
미션의 성공으로 이수근팀이 복불복 간식 이벤트에서 유리한 고지에 올랐지만 예능의 달인들이 이 상황을 그대로 두지 않았다. 레크레이션 강사의 진행이 계속되었지만 예능의 달인들은 이 상황을 두사람이 가위바위보로 결정하는 상황으로 이끌어갔고 참가자들은 이를 환호했다. 결국 가위바위보는 럭키가이 노홍철이 승리했고, 결국 사이좋게 나눠먹게 됐다.
미션이 끝난 뒤 각조들은 이수근팀, 노홍철팀으로 나뉘어 각각 버스에 탑승했다. 버스가 출발하고 간식이 주어졌다. 이수근 형님과 이렇게 가까이서 얘기하는 것은 다들 처음이라 설레이는 분위기가 금세 퍼졌다. 이수근 형님은 재치있는 언변과 진솔한 대화로 인간미를 보여줬다. 다들 금새 이 분위기에 적응했고 나도 이수근 형님을 수근이 형으로 부르게 됐다.
버스가 출발한지 시간이 지나자 재미있는 사진 찍기 미션이 주어졌다. 올레 모바일 페이스북에 재미있는 사진을 올리고 이를 좋아요가 많이 눌린 팀이 이기는 것으로 결정되는 방식이였다. 결국, 노홍철이 아프리카TV 방송을 하고 있는 팀원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면서 아프리카TV 방송을 하고 있는 노홍철 팀이 승리했다.
버스가 출발했지만 차량이 무척 막히는 상황이 지속됐다. 이미 일정에 큰 차질이 빚어져 점심식사를 차에서 해결하게 됐다. 이 때, 돌발퀴즈 미션이 주어졌는데, 각자의 휴대폰에 문제가 전송되고 이를 빨리 맞추는 방식이였다. 그런데 여기서 문제점이 드러났는데, PC로 메세지를 전송한 게 아니라 휴대폰으로 전송했기 때문에 제일 먼저 추가된 번호가 먼저 메세지를 받을 수 있는 구조가 되어 있었다. 이 문제를 지적하고 싶었지만... 소심한 나머지 말하지 못했다.
총 5개의 문제가 주어졌는데, (여러분도 맞춰보길 바란다.) 첫번째, 올레내비 고객센터 전화번호. 두번째, 네이버 기준 노홍철, 이수근의 나이의 합은? 세번째, 올레내비가 사용 가능한 안드로이드OS 스마트폰 종류는 모두 25가지이다. 다음 중 올레내비 사용 가능 단말이 아닌 것은? 1) 이자르, 2) 베가 No.5, 3) 레전드, 4) 안드로원. 네번째, 무한도전과 1박 2일은 지금까지 몇 화 까지 방영되었는가? Ex) 무한도전 22화, 1박2일 21화 다섯번째, 올레내비 출시일은? 팁 뉴스 검색을 해보세요~ 였다.
시간이 흘렀다.... 차가 막히며 지루한 시간이 이어지자 수근이형은 조용히 잠들었다. 다들 수근이형이 무리한 스케줄 일정으로 피곤한 것으로 생각됐다. 수근이 형이 없으니 팀끼리 얘기하는 시간이 많아졌고, 오히려 이수근팀이 하나로 뭉치는 계기로 이어졌다.
문제가 끝난 뒤 다음 미션 장소인 행담도 휴게소에 도착했다. 차량이 막혀 이미 행담도 휴게소에도 사람들이 많았다. 차량이 지나가는 순간 수많은 이목이 차량에 쏟아졌다. 차량이 잠시 멈추고 수근이 형 매니저가 열린문으로 커피를 전달했다. 다들 생각치도 못했던 커피 선물에 기뻐했고, 신기해했다. 미션장소로 이동한 우리는 많은 인파가 몰린 가운데 퍼즐 맞추기 게임을 했다. 바로 올레내비의 아이콘 퍼즐 맞추기 였는데, 매직을 미리 준비한 이수근팀이 노홍철팀을 손쉽게 이겼다.
게임이 끝난 뒤 화장실로 이동했다. 노홍철도 같이 화장실로 이동하자 사람들이 몰렸다. 서로 손잡고 인사하고, 사진찍고 싸인공세까지... 그럼에도 노홍철은 차량에 탑승할 때까지 예의바르게 행동하며, 기분상하지 않게 행동했다. 다행스럽게도 나는 차량에 탑승하기 전 노홍철과 함께 인증사진을 찍었다.
그런데 차량이 출발할 때, 수근이 형이 탑승을 안했다. 미션을 준비한다고 매니저랑 먼저 떠났다고 한다. 다들 아쉬움이 남았지만 어서 빨리 도착하기만을 바랬다. 예정된 시간을 훨씬 지나서 목적지인 태안 학암포의 펜션에 도착했다. 사진을 찍어야 한다며, 차량에서 내려 한참을 이동했다. 갈대밭으로 들어가 사진을 찍었는데, 이 사진이 나중에서야 보도자료로 사용된 것을 알았다. 아래 링크를 보면 숨어 있는 누군가(?!)를 볼 수 있다.
시간이 너무 훌쩍 지난 관계로 예정된 자연관찰로 미션이 취소되고 저녁 식사 메뉴를 쟁취하는 복불복 게임이 이어졌다. 이수근팀, 노홍철팀으로 나뉘어 아이스 박스에 담겨진 고기와 야채들을 획득하는 게임이였다.
작전회의가 이어졌고, 결국 먼저 뛰어가는 사람이 임자라는 결론이 나오면서 준비를 마쳤다. 나도 같이 뛰고 싶었지만 오른쪽 발가락을 수술한 관계로 우리팀원들의 휴대폰을 보관하고 사진만 찍기로 했다.
출발이라는 소리와 함께 이수근 팀원과 노홍철 팀원들은 열심히 달렸다.
누군가는 바닷물쪽으로 뛰어가면서 넘어지고 물에 빠지는 상황이 이어졌지만 누구하나 멈추지 않았다. 마치 저녁식사는 굶지 않겠다는 의지가 결연하게 드러나 있었다.
우리팀은 고기 세박스와 야채를 획득하며 의기양양해 했다.
다들 아쉬웠는지 우리 팀원들이 조용히 다가와 수근이 형을 붙잡았다. 나는 잽싸게 휴대폰이 있는지 없는지 확인했고, 없다는 싸인을 보내자 다른 멤버들은 수근이 형을 바닷물에 던져 버렸다. 다들 즐거워하며 웃는 사이 물속에서 나온 수근이 형은 노홍철을 불렀고, 나는 잽싸게 눈치채고 "노홍철 잡아라!!!"라고 외쳤다.
눈치 빠른 노홍철은 저 멀리 도망갔지만 우리 팀원들의 손에 잡혀 끌려오게 됐고 나는 또 다시 노홍철의 바지 속을 체크했다. 노홍철도 빠질 수 없다는 상황을 인지했는지 순순히 바닷물에 빠졌다.
주변을 둘러보니 다들 물에 빠졌지만 어린아이처럼 즐거워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복불복 게임이 끝난 뒤 물에 빠진 사람들이 많은 관계로 숙소를 배정 받았다. 숙소로 짐을 옮긴 뒤 몽골텐트로 나와 바비큐 파티를 준비했다. 바비큐 파티를 준비하며, 새로운 미션이 진행됐다. 야식레이스가 걸린 미션이였다.
이 미션은 각 팀에서 2명씩 차출해 각각 이수근, 노홍철과 팀을 이뤄 자동차를 운전해 해당지역을 찾는 미션이였다. 다들 승리하기를 기대하며, 배웅했다.
남은 사람들은 고기도 정리하고 음식을 준비했다. 하나둘씩 고기 굽기 시작하고 식사가 시작됐다. 식사를 시작한지 10여분이 지나 노홍철팀, 이수근팀이 차례로 도착했다. 노홍철팀이 승리했지만 수근이형의 언변으로 무효처리가 됐다. 게임을 시작할 때, 명확하게 알려주지 않았다는 명분을 내세워서 말이다.
수근이형과 노홍철이 도착하자 분위기가 달아올랐다. 본격적으로 고기를 구우며, 술이 한자리 돌 즈음 이야기꽃이 피었다. 즐거운 이야기를 나누다. 이수근 팀원 중 한명이 자신의 동생이 군대에 있다면서 전화통화를 시도한 것이다.
수근이 형은 흔쾌이 수락을 했고, 부대명을 얘기했는데, 수근이 형이 전역한 사단(?!)이였다. 한참을 통화하며, 좋은 이야기도 많이 해준 수근이형을 보면서 다들 이수근 팀을 선택한 것을 기쁘게 생각했다.
다들 수근이 형, 노홍철과 사진찍는데 여념이 없을 무렵 인근 숙소에서 사람들이 몰려와 사진 촬영을 요청했다. 수근이형과 노홍철은 인근에서 몰려든 시민들과 사진을 찍어주면서 이번 행사에 참여했기 때문에 지속적인 촬영이 어렵다고 거듭 당부하는 모습이 볼 수 있었다. 불편할 수 있는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시민들을 배려하는 모습이 감동적이였다. 연예인으로서 당연한 행동이지만 직접 옆에서 본 그들의 행동은 가식이 아닌 진심이 담겨있었다.
한차례 소동이 끝나고 레크레이션 시간이 돌아왔다. 레크레이션 강사의 주도로 다양한 게임들이 진행됐다. 그 중에서 가장 긴 벨트를 찾는 게임이 있었는데, 내가 차고 있던 벨트를 건네주자 그 게임에서 1등 해버렸다.
그리고 조원들의 소망을 적어 풍등을 만드는 시간이 있었다. 다들 풍등을 처음 만들었지만 정성껏 열심히 만들었다.
풍등을 다 만들자 야외로 나왔고, 몇 가지 게임을 한 뒤에 캠프파이어로 이어졌다.
캠프파이어가 끝날 즈음 만들었던 풍등을 날리며 다들 소원을 하나 둘씩 빌었다.
캠프파이어가 끝난 뒤 노홍철과 수근이형의 애장품을 나눠주는 시간을 가졌다. 여기서 나는 수근이 형이 "오늘 다른 사람들 사진을 열심히 찍어주느라 정작 자신의 사진을 못찍은 분이 있는데 그 분께 이 모자를 드리겠습니다"라고 말한 것이다. 그 사람이 바로 나였는데... 어안이 벙벙했고 정말 놀랐다. 주변에서는 축하한다는 목소리가 들렸지만 수근이형이 나를 기억해주고 지목해주었다는 것이 너무 기뻤다.
그렇게 선물을 받고 캠프파이어가 끝났다. 그리고 자리로 돌아가 수근이형과 노홍철은 각각 자신의 팀을 돌며, 팀원들과 사진을 찍는 시간을 가졌다. 나는 당시 수근이형과 노홍철에게 부탁한 영상메세지가 있어 노홍철팀에 가서 부탁한 영상을 촬영했다. 그런데.. 그 사이 수근이형이 우리 캠핑카에 왔다 간 것이다. 이런 난감한 상황이 벌어진 줄은 그 때는 몰랐다.
영상을 촬영하고 캠핑카로 돌아온 나는 팀원에게 수근이 형이 왔다간 사실을 듣게 됐다. 하지만 같이 있던 팀원이 수근이형에게 사정을 설명하자 웃으며 다시 오겠다는 이야기를 남겼다고 했다. 당시 분위기는 기분 나빠하지 않고 인간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얘기했다. 술과 안주를 가져오고 자리가 뒷풀이 장소가 마련됐다.
나는 그곳으로 달려갔고, 수근이형과 다시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그리고 미리 부탁한 영상 메세지 촬영도 무사히 마쳤다. 다시 술자리로 온 수근이형은 연예인이 아닌 옆집 형의 모습으로 빙의해 우리들에게 정말 좋은 이야기를 많이 해줬다. 영상으로 찍어놨기 때문에 지금 자리에서 밝히기 어렵지만 그 중 기억나는 부분은 열정이라고 언급한 부분을 꼽고 싶다. 궁금하다면 블로그에 관심을 갖고 지켜봐 주길 바란다.
수근이형은 미리 언급했지만 맥주를 잘 못 마신다고 했다. 그래서 떨어진 소주를 좀 더 사가지고 와서 이야기를 계속 이어갔다. 인간적인 만남을 중시한다고 밝힌 수근이형과 이야기를 계속하다 보니 내 이름이 계속 불리게 되었고, 결국 이수근 팬클럽 회장이 되어 버렸다. 이 자리에서 수근이형은 카페에 가입한다는 조건과 조만간 개그콘서트에 초대해주겠다고 약속했다.
뭐 개인적으로 휴대폰 번호를 알려준다고 약속하시긴 했지만 진짜 연락을 주실지는 모르겠다. 시간이 많이 흘러 술자리를 파해야 할 시간이 다가왔다.
마지막으로 기념될 만한 사진을 촬영하고 아쉬움을 뒤로한 채 그렇게 술자리를 마무리했다. 난 다행스럽게도 레이크레이션 강사분과 친분이 있어 그 자리에 앉아있는데, 수근이형이 왔다. 이 자리에는 KT 올레내비 관계자도 없었고, 다른 팀원들도 없었던 그야말로 사석이였다. 이야기하는 것을 보니 서일대학교 선후배 사이였던 것을 알게 되었고 이야기는 계속되었다.
인근에서 횟집을 운영하셨던 사장님.. 싸인을 요청하시고 자연스럽게 옆자리에 앉으셨다.
이 때, 인근에 계시던 시민 몇 분이 수근이형에게 싸인과 사진 촬영을 요청했다. 형은 거절하지 않고 사진 촬영을 해주며 사석을 이어갔다. 하지만 계속해서 다른 분들이 오셨고, 수근이형이 축구를 좋아하기 때문에 축구(풋살) 경기를 제안했다. 이 때, 수근이형은 노홍철을 부른 상태였지만 시민들의 요청을 거절하지 않고 게임에 임했다. 나도 축구를 좋아해 함께 뛰고 싶었지만 어쩔 수 없이 포기했다.
노홍철이 매니저와 함께 레크레이션 강사가 있는 곳으로 내려왔다. 수근이형을 찾았지만 시민들과 함께 공을 찬다는 이야기를 듣고 자리에 앉았다. 육개장 컵라면을 먹으며, 이야기를 하면서 주변 시민들의 사인 요청을 거절하지 않았다. 또한 방송용 카메라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거만한 모습을 취하거나 예의 없는 행동을 전혀 하지 않았다. 언론을 통해 알려진 그 모습 그대로다.
중간중간에 수근이형 공차는 모습을 보다 잠시 자신의 차량으로 갔다. 20분 후 수근이형이 경기를 마치고 돌아오자 노홍철을 찾았다. 매니저가 노홍철을 데리러 가고 수근이형은 회집으로 들어갔다.
나도 자연스럽게 회집으로 들어갔고, 정말 레크레이션 스탭(KT 올레내비 스탭 아님)과 매니저를 제외하고 수근이형과 노홍철과 함께 한 테이블에 앉았다.
그 자리에서 있었던 이야기는 말할 수 없지만 그렇게 회를 함께 먹으며, 그들의 이야기를 들었다. 새벽 4시쯤 다음 스케줄로 인해 자리를 떠나야 했고, 그렇게 그들을 배웅했다. 수근이형은 차량에서 떠날 때까지, 내 이름을 불러주며, "꼭 연락하겠다"고 그 한마디를 남긴 채 떠났다. 나는 그렇게 수근이 형을 배웅하고 우리조원들이 있는 캠핑카로 갔다.
새벽 5시 30분쯤 자리를 파하고 우리 캠핑카로 와서 잠이 들었고, 그렇게 아침이 밝아왔다. 아침에 일찍일어나 8시 30분 즈음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어제 수근이형과 촬영한 앨범 사진을 받았다.
사진촬영이 끝난 뒤 차량으로 이동해 아침을 먹었고, 단체사진을 촬영하는 것을 끝으로 공식일정이 모두 끝났다.
연예인이지만 소탈했던 모습을 보여준 수근이형과 항상 예의 바른 모습을 보여준 노홍철을 통해 그들이 왜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이유를 몸소 체감했다. 비록 KT올레내비 행사를 통해 1박2일의 짧은 만남이였지만 잊지 않고 기억할 것이다. 또한 그들의 열정과 성실함을 널리 알릴 것이다. 그것이 두 사람의 팬으로써 그들의 마지막 모습까지 본 내 역할이 아닐까 싶다.
미모가 돋보이셨던 도우미분을 마지막에 배치해 므흣하게 마무리를 시도해봅니다.
P.S. 수근이형... 연락준다고 했는데... 연락이 없어요 ㅠㅠ 바쁜 것은 알지만 연락처 꼭 남겨주세요. 안주시면 홈플러스나 CGV에서 다시 만나면, 미워할꺼예요. ㅠㅠ
특히 40~50대 주부들에게 어필 할 수 있는 서비스 위주로 구성해 눈길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가능성이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이번에 공개된 스마트홈패드는 가정용 태블릿PC를 지향하는 만큼 3G용 단말기로 출시되지 않고 와이파이 모델로만 출시된다.
삼성전자 갤럭시탭 8.9 와이파이(WiFi) 모델은 테그라 1GHz 듀얼코어 프로세서, 8.9형 디스플레이에 WXGA급(1280x800)의 해상도, 16GB 내장 메모리, GPS, DMB, 200(전)/300(후)만 화소 카메라(HD급 동영상 녹화 및 재생) 등을 탑재하고 있다.
또한 457g의 무게와 230.9 x 157.8 x 8.6mm의 크기는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사용하기에도 충분한 휴대성을 제공한다. 그리고 허니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채택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할 수 있다.
그런데 KT가 차별화된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면서 가정용 태블릿PC로 거듭났다. 특히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묶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인 라이프자키, 올레TV 나우, 홈시큐리티, 스마트홈 통화, 해피패밀리 등을 제공하면서 주부들에게 편리한 태블릿PC라는 인식을 심어줬다는 것이다.
스마트홈패드로 라이브자키 실행한 화면(음악 통합검색 가능)
스마트홈패드로 음악/영상/뉴스/쿠폰정보를 볼 수 있다.
라이프 자키는 사용자의 성향을 분석해 오늘 하루 기분에 맞는 음악/영상/뉴스/쿠폰정보 등을 추천해준다. 특히 음악 서비스는 미리 촬영된 사용자의 이미지를 분석해 연령대에 어울리는 음악을 선정해주는 특별한 기능을 제공한다.
올레TV 나우는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폰에서 제공하는 IPTV 애플리케이션으로 1만1천편의 주문형비디오(VOD)와 40여개의 실시간 채널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특히 외부에서도 와이파이(WiFi)로 접속해 올레TV 나우를 시청할 경우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홈시큐리티는 가입형 유료서비스로 미리 설치된 센서에서 침입이 감지되면, 스마트홈패드를 통해 침입자가 있음을 문자로 알려주고, KT텔레캅에 출동요청을 할 수 있는 보안 솔루션이다. 이 서비스는 스마트홈패드의 요금제와 별도로 운영되며, 월5천원의 이용료와 장비임대료 월2천원(36개월)에 이용할 수 있다.
생생한 영상통화가 가능한 스마트홈 통화는 다자간 영상통화가 가능한 서비스로 통화를 하면서 문자/사진/그림판/웹 화면까지 공유할 수 있다. 올 12월부터 최대 4명까지 영상통화가 가능한 다자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한다.
해피패밀리 서비스는 소중한 추억을 간직하고 일정을 공유할 수 있는 앨범 서비스이다. 이번 주의 중요한 가족일정과 스마트폰 또는 디지털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을 옮겨 간편하게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근처 병원/약국/응급상황 대처법까지 제공하고 온라인 상담이 가능한 스마트홈닥터, 동영상, 사진, 음악을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인 스마트홈플레이(Play), 사용자의 주변 위치정보를 찾아 정보를 제공해주는 우리동네엔(n), 전자책, 만화, 잡지, 미디어북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올레e북(Olleh Ebook), 사용자에게 어울리는 애플리케이션을 추천해주는 추천앱(App)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KT 스마트홈패드의 가격은 단말기 값을 포함해 2년 약정기준 월 3만5천708원(영상/음성 통화 각각 100분-올레와이파이 싱글과 전용서비스 포함), 올레 인터넷 서비스와 스마트홈 서비스를 묶어서 사용하게 될 경우(2년 약정기준) 신규 월 3만1천250원(단말기 값 포함), 기존인터넷 가입자 월 3만6천979원(단말기 값 포함)을 지불하면 된다.
당시 신제품 발표회를 통해 본 주부들은 홈시큐리티와 라이프자키, 올레TV 나우 등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그 중 돋보였던 서비스는 영화/음악/TV시리즈/애니메이션/스포츠/연애/오락/교육 등 다양한 장르의 동영상을 이용할 수 있는 올레TV 나우 서비스였다. 특히 교육용 콘텐츠를 통해 교육용 단말기로 활용할 수 있다는 부분과 사교육비 감당이 힘든 상황이 지속된 것이 영향을 미쳐 주부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보인다.
이런 장점들이 드러나 있지만 정작 부모가 스마트홈패드를 어렵게만 느낀다면 정작 구매에 대한 수요층은 급감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40~50대 주부들이 새로운 기기를 구매하고 이를 활용하려는 의지가 없다면, 스마트홈패드가 각광받기 어려운 현실의 벽에 부닥칠 것으로 생각된다.
이런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홈패드를 교육할 수 있는 강좌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주부 사용자층의 접근성을 높여 스마트홈패드의 활용성을 높여 입소문이 퍼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그렇지 못한다면 스마트홈패드는 성공하기 어려울 것이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묶은 스마트홈패드가 주부들에게 어떤 평가를 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면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지난 10월 28일 KT 올레네비(Olleh Navi) 2.5.0 버전이 업데이트 됐다. 특이한 점은 안드로이드용 올레내비(Olleh navi)가 먼저 업데이트 된 것. 업데이트 내용을 살펴보니 이자르(IM-A630K), 레전드(HTC-A6363), 베가 넘버5(No.5 : IM-T100K) 등 3종이 신규 업데이트 됐다. 이로써 올레네비(Olleh Navi) 지원 단말기는 총 25 종으로 확대됐다.
아직 아이폰용 2.5.0 업데이트가 제공되지 않아 추후 제공되는 업데이트 기능에 포함될 지는 알 수 없는 상황이다. 때마침 베가 넘버 5(No.5)를 빌려 사용하고 있던 찰나에 업데이트 소식이 전해져, 신규 지원 단말기로 올레네비(Olleh Navi) 2.5.0 버전을 체험해봤다.
올레내비(Olleh navi) 2.4.0(아이폰)
->
업데이트
올레내비(Olleh navi) 2.5.0 (안드로이드폰)
즐겨찾기 순서 변경
HUD(Head Up Display)
현위치 즐겨찾기 기능 추가
상세정보페이지 추가
종료전 지도보기 자동저장
주변검색 전체지도 보기 추가
요약경로 화면의 경로정보 보기 추가
설정 기능 강화
회사로 버튼 추가
주유소/충전소 가격 표시 변경 추가
하드웨어/올레navi 앱 볼륨 설정/조정 기능
추천경로 1/2 버튼 Layout 변경
FAQ 카테고리 생성
주변검색 카테고리 변경
업데이트를 살펴보니 군용 항공기나 고급 승용차(GM, BMW)에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는 HUD(Head Up Display) 시스템이 도입됐다. HUD를 좀 더 설명하면, 운전자는 HUD를 통해 네비게이션 안내 정보, 속도 정보, RPM(엔진 회전수) 정보, 전방 물체 감지 정보, 도로 정보 등 차량과 주행에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HUD 개발이 꾸준하게 진행되고 있지만 차세대 차량 네트워크 시스템과 HUD가 결합되면 보다 많은 정보를 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기능을 이동통신 3사 중에서 KT가 가장 빠르게 HUD 네비게이션 기능을 업데이트한 것이다. 아마도 제품 차별화의 목적을 두고 HUD 기능을 업데이트 한 것 같다.
퇴근하고 올레네비(Olleh Navi)에 채택된 HUD를 살펴봤다.
HUD 기능을 실행하기 위해서는 올레네비(Olleh Navi)를 실행하 고, 경로 안내가 시작된 이후 좌측 상단에 'HUD 방향안내 터치라'는 문구가 노출된다. 이 때 방향안내를 터치하면 HUD가 실행된다. 어두운 저녁시간이라 그런지 차창에 표시된 운전정보(속도, 방향 안내)가 또렷하게 느껴졌다.
혹시나 싶어서 차창 반대편 및 외부에서 유입되는 빛으로 인해 HUD의 기능이 잘 작동되는지를 테스트해봤다.
반대편의 빛이 전면유리창으로 들어왔지만 전방의 방향 안내를 인지하는데 어려움이 전혀 없었다.
그리고 HUD 작동중에 자동회전기능을 막는 잠금쇠 버튼을 제공한다. 이 때문에 주행 중 화면이 회전되어 방향이 헷갈리는 난처한 상황은 미연에 방지할 수 있게 됐다.
단, 주행 중 눈부심을 유발하는 상황이 연출될 경우 HUD의 안내도 운전자가 인지할 수 없다는 것은 알아두자.
특히 디스플레이가 큰 베가 넘버5(No.5)를 통해 보니 TBT(Turn By Turn:전방 방향 안내)로 안내가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됐다. 개인적으로 아이패드, 갤럭시탭과 같은 스마트 태블릿에도 HUD 기능을 특화해 좀 더 많은 정보를 담아 낼 수 있도록 기능을 좀 더 추가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예를 들면, 도로의 정보를 이미지화해 간단하게 알아볼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고, 연비효율을 높일 수 있는 eco 주행 안내 기능을 추가하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스마트 태블릿의 활용도도 높일 수 있고, 이 기능 때문에 네비게이션 대신 태블릿을 구매하는 유저도 늘어나지 않을까 싶다.
다음으로 주변 검색 기능에서 돋보이는 부분은 검색된 주변 정보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주변검색 전체 지도보기 기능이 추가됐다는 것이다. 현 위치에서 가까운 검색 결과 10개의 아이콘이 보여지며 이를 클릭할 경우, 상세정보 페이지로 넘어갈 수 있다.
새롭게 추가된 상세정보 페이지는 주변검색을 이용하면 상세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다. 상세보기를 원하는 검색지의 오른쪽 > 부분을 터치하면 상세정보가 나타난다. 이 페이지에서는 전화번호 걸기, 검색된 주소 정보, 경로탐색, 즐겨찾기, 나여기 보내기, 문제알리기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네이버와 구글의 통합검색도 제공해 클릭할 경우 해당 웹페이지(모바일웹)의 검색결과 페이지로 이동된다.
한가지 놀랐던 부분은 지난번 올레내비(Olleh Navi) 간담회 때 직접 의견을 제시했지만 이렇게 빨리 반영될 줄은 몰랐던 길안내 설정기능이 업데이트됐다는 점이다. 그 동안 길안내 설정 정보를 사용자가 선택할 수 없어 KT가 제공하는 올레내비의 길안내 서비스를 일방적으로 수용할 수 밖에 없어 불편했다. 이 부분이 새롭게 개선되면서 안전운행모드일 경우 개인의 취향에 맞춰 세부사항을 선택할 수 있도록 옵션을 부여해 운전자의 기호에 따라 경고 안내 종류를 선택할 수 있다.
그리고 설정 기능을 살펴보면, 새롭게 사용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명예의 전당과 올레내비(Navi) 팀노트 게시판이 생겨났다.
이는 사용자들이 올레내비(Olleh Navi)의 버그와 개선사항에 대해 의견을 제공할 경우 보상 및 업데이트 의견을 수렴하고, 개선방향에 대한 실시간 소통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올레내비(Olleh Navi)의 문제점 건의할 수 있는 문제 알리기 게시판이 신설됐다. 사용자들은 이 게시판을 통해 버그, 장소 정보 없음, 잘못된 장소 정보, 경로 및 도착시간 불만 등 사용자들이 직접 경험한 문제점들을 빠르게 건의할 수 있다. 이 곳에 접수된 개선사항에 대한 의견들은 KT 올레내비(Olleh Navi) 다음 업데이트에서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기존에 개선제안에서 진행하던 이벤트 공간도 새롭게 신설됐다. 설정 메뉴 내에 이벤트 게시판을 통해 올레 KT에서 진행하는 각 종 이벤트 정보를 제공하고 바로 참여할 수 있는 버튼 기능을 추가했다. 참여하기 버튼을 누르면, 모바일 웹 브라우저를 통해 이벤트를 참여할 수 있다.
이 뿐만 아니다. 올레내비(Olleh Navi) 활용법을 제공하기 위한 공간도 마련됐다. 설정 메뉴 내 올레 Navi 활용법 게시판을 선택하면, 실시간 교통정보 보기, 운전 중 빠른 목적지 변경, 돌발 교통정보를 보여줘, 경로탐색조건 변경하기, 어디서 찍은 사진이지?, 경유지 설정하는 법, 집으로/회사로 사용하기, 지도에서 출발지 설정, 버드뷰(2.5D) 설정 방법, 어디야? 나여기! 활용법, CCTV 영상 활용법 등의 정보가 제공된다. 모바일 웹 페이지 형식(이미디+텍스트)으로 사용자들에게 활용 정보가 제공된다.
또 주유소/충전소 가격 표시가 변경됐다. 사용자들이 주변 검색 기능을 통해 주유소/충전소의 유가 가격 정보를 좀 더 빠르게 인지하고 경로 탐색 할 수 있도록 개선된 것. 주변검색 페이지에서 명칭을 누르면 경로탐색이 실행되고 브랜드와 충전소 이름으로 표기됨과 동시에 남은 거리가 표시된다. 이 때 가격 순(휘/경)/거리순 정렬이 가능하며, 상세정보를 통해 경로탐색, 즐겨찾기, 나여기! 전송 등이 가능하다. 이때, 주유소/가스충전소만 상세페이지를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주변 검색 카테고리가 조금 변경되었다. 이를 표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변경 전
변경 후
주유소
주유소
가스충전소
가스충전소
주차장
주차장
카센터
은행
세차장
숙박펜션
자동차검사소
지하철역
슈퍼/편의점
대형마트
은행(시중은행)
약국
영화관
병원
공원
올레 Wi-Fi Zone
병원(종합병원)
카테고리를 살펴보면 카센터, 세차장, 자동차검사소, 슈퍼/편의점, 영화관, 공원이 제외됐고, 숙박펜션, 지하철역, 대형마트, 약국, 올레 Wi-Fi Zone이 추가됐다. 우선 차량을 이용하는 빈도가 높은 숙박펜션과 대형마트가 추가됐다는 점은 반가웠다. 하지만 약국이 포함된 것은 의외였다. 보통 병원 인근에는 약국이 있기 때문에 굳이 들어갈 필요성이 있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아쉬운 것은 차량으로 데이트하는 사람들이 젊은 층이 많은데, 영화관과 공원이 빠졌다는 부분은 다소 아쉽게 느껴졌다.
지금까지 업데이트된 KT 올레네비(Olleh Navi) 2.5.0 버전을 베가 넘버5(No.5)를 통해 살펴봤다. 확실히 디스플레이의 크기가 커질수록 시각적으로 편안하고, 길안내 방향 지시를 안내를 인식하기 편했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HUD 기능인데, 이 기능을 좀 더 보완해서 차별화 요소로 부각시키는 전략이 필요할 것 같다. KT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사용중 아직 올레네비(Olleh Navi) 2.5.0 버전을 설치하지 않았다면 빨리 업데이트하길 추천한다.
아참! 마지막으로 노홍철 이수근과 함께하는 1박2일 캠핑 이벤트 접수가 11월 7일까지 진행되고 있다.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아래 주소로 이동하면 된다.
재단법인 한국통합앱스토어는 지난 11월 1일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한국 통합앱스토어 K-Apps(이하 K앱스) 런칭을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방송통신위원회 최시중 위원장은 축사에서 "K앱스는 이통3사의 공동 협력으로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개발자에 대한 배려와 지원,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으로 이용자에게 사랑 받는 애플리케이션 장터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라고 밝혔다.
그 동안 스마트폰 보급 확산으로 앱스토어 시장이 빠르게 성장함에 따라 이통사 개별적으로 대응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인식하에 지난 2010년 4월 이통3사간 통합 앱스토어 구축에 들어갔다. 1년 6개월여가 지난 현재, 진행됐던 통합 앱스토어 시스템, 단말 플랫폼 등의 개발/구축이 완료되어 11월 1일부터 서비스를 개시하게 됐다.
세계 최초로 상용화된 K앱스는 글로벌 이통사들의 앱 도매 장터인 WAC 규격(WAC 2.0 - Wholesale Applications Community)에 따라 개발되어 글로벌 호환성을 확보했다. 특히 글로벌 표준화로 국내 이통3사 뿐만 아니라 해외 이통사의 마켓으로 애플리케이션을 유통할 수 있게 됐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사용자들 또한 이동통신사(SK텔레콤, KT, LG유플러스)에 상관없이 웹 기반의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졌다는 점에서 주목해 볼 필요성이 있다.
먼저 사용자의 입장에서 정리를 해본다면, K앱스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구매하고, 소비할 수 있게 됐다는 점이 돋보인다고 언급하고 싶다. 기존에 운영되면 앱스토어는 폐쇄적인 시스템으로 운영됐다. 특히 타 이동통신사간 차별화를 꾀하기 위해 앱스토어의 콘텐츠 공유를 제한해 왔다는 점은 사용자의 선택권을 제한하는 문제점을 야기했다. 그러나 오픈 마켓의 형태로 운영되는 K앱스는 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애플리케이션의 수급이 쉽기 때문에 더 많은 애플리케이션을 보유하기 위해 대부분의 애플리케이션을 자사의 앱스토어로 등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결국, 사용자는 많은 양의 콘텐츠를 접하게 될 것이다.
두 번째는 개발자들의 입장에서 바라보면,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애플리케이션을 손쉽게 유통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 그 중에서도 개인 개발자들의 참여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이동통신사의 경우 개인 개발자가 애플리케이션을 스토어에 공급하기 위해서는 꽤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야 했다. 하지만 새롭게 오픈한 K앱스는 이동통신사가 요구하는 까다로운 절차에서 다소 완화된 기준을 가지고 있다.
개인 개발자는 판매금 입금계좌 정보 및 인증/공인인증서 인증 과정을 거치게 되며, 개인사업자 및 법인사업자는 사업자등록증 사본 1부와 개인(법인) 인감증명서 1부, 통신판매업 신고증 사본 1부를 첨부하면 된다. K앱스 회원이 되면 국내 이동통신 3사(SK텔레콤, KT, LG유플러스)에 동시에 애플리케이션 공급이 가능해져, 개인 개발자들의 부담이 크게 줄어들었다. 따라서 개인 개발자들의 애플리케이션 퀄리티가 좀 더 향상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이동통신사의 입장에서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의 확보가 손쉬워 졌다는 것이다. 타사보다 더 많은 애플리케이션을 확보하기 위해 별다른 노력을 기울이지 않아도 K앱스에 등록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등록할 수 있게 됐다.
따라서 K앱스는 개인 개발자를 비롯해 개인/법인 기업, 이동통신사들은 안정적인 콘텐츠 공급과 콘텐츠 확보라는 측면에서 윈-윈(Win-Win)할 수 있는 상생 모델로 발전해 나갈 가능성이 높다.
그런데 K앱스가 성공하기 위해서 두가지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 있다. K앱스가 글로벌 표준화 애플리케이션 마켓으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글로벌 기업들의 참여와 해외 개발자들의 참여를 유도해야 한다는 것. 그리고 K앱스를 지원하는 단말기가 삼성 갤럭시S2(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LG 옵티머스 2X, 옵티머스블랙, 옵티머스빅 등 4종에 불과해 스마트폰 사용자의 대부분은 이용할 수 없다는 점은 불안요소로 남아있다.
결국, 이들의 참여와 지원 단말기 확보 시기를 놓친다면, K앱스의 성공은 없을 것이다. 더욱이 정부의 주도로 진행한 글로벌 표준화 프로젝트들이 여러 번 실패한 전례가 있었기 때문에 K앱스도 국제 표준화를 외쳤지만, 국내 표준화에서 머물 가능성도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는 점은 K앱스에 대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한 때이다.
올레KT 홈페이지에 접속해 1박2일 멤버인 이수근과 무한도전 멤버인 노홍철 중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을 선택해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선택해 응모하면 50명을 선정해 올래내비 1박2일 캠핑을 11월 12일부터 13일까지 진행한다고 한다.
이벤트를 신청하기 위해서는 올레닷컴 홈페이지 내 올레내비 이벤트 페이지에서 올래내비 1박2일 캠핑에 참가하는 사연을 개성 있게 적어내면 된다. 올레내비 캠핑 참가자로 선발되면, 노홍철 팀, 이수근 팀으로 나뉘어 복불복 게임과 다양한 레크레이션 등이 포함된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캠핑 이벤트 당첨자를 제외하고 1등은 캠핑카 이용권, 2등은 차량용 스마트폰 거치대, 3등은 던킨 도너츠 6천원 교환권을 받을 수 있다.
색다른 이벤트를 즐기고 싶다면 노홍철, 이수근과 함께 떠나는 올레내비 1박2일 캠핑 이벤트에 참여해보는 것은 어떨까?
특히 웹 사이트나 블로그를 통해 소셜 네트워크가 소셜 미디어로 변화하고 있는 시점에서 나타난 실시간 개인방송 서비스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 동안 실시간 개인방송은 웹캠이 연결된 PC/노트북을 통해서만 아프리카(afreeca) TV나 유스트림(ustream) TV로 방송할 수 있었다. 그런데 스마트폰 대중화로 스마트폰으로 UCC와 영화를 만들고 소셜 미디어가 대두되면서 실시간 개인방송의 필요성이 대두됐다는 것이다.
이는 스마트폰에 탑재된 카메라의 영향이 크다. 소셜 네트워크의 등장으로 스마트폰 활용도는 급증했고,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즉, 스마트폰에 내장된 카메라로 인해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준비중인 이동통신사의 재빠른 대응으로 가능해졌다. 스마트폰에 내장된 카메라는 보급형 카메라를 제외하고 고화질 동영상 녹화가 가능한데, 이동통신사가 이 기능을 응용해 실시간 개인방송을 제공할 수 있게 서비스를 내놓은 것이다.
제일 먼저 KT가 소셜 미디어 기반 개인 생중계 서비스인 올레온에어(Olleh OnAir)를 내놓았다. 올레온에어(Olleh OnAir)는 아이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손쉽고 간편하게 방송할 수 있는 무료 애플리케이션으로 SNS 친구들과 실시간 방송을 함께 공유하며 채팅을 즐길 수 있는 서비스이다. 별도의 회원 가입없이 트위터, 페이스북 계정으로 로그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타사의 서비스와 차별화된다. 현재 3G 네트워크로 지원하고 있으며, Wi-bro 4G, 와이파이(Wi-Fi) 등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그리고 오늘(25일) LG유플러스가 실시간 고화질 개인방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나는PD 비디오톡을 출시했다. 나는PD 비디오톡은 기존의 3G 단말기에서 이용이 가능했던 아프리카 비디오톡 서비스를 LTE 네트워크망에 최적화해 업그레이드한 서비스다. 아프리카 비디오톡처럼 스마트폰 연락처에 있는 지인을 초대해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다. 차별화된 부분은 3G용 비디오톡에 비해 최대 4배 높은 고화질 영상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단, 최근 출시된 스마트폰인 LG전자 옵티머스 LTE(LG-LU6200)과 삼성 갤럭시S2 HD LTE(SHV E120L)에 기본 탑재돼 있다.
#실시간 개인방송 서비스 세 가지 관전 포인트
중요한 것은 아직 실시간 개인방송 서비스가 막 성장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아직 큰 파급력을 갖추지 못하고 있지만 이 서비스가 SNS 서비스를 통해 큰 파급력을 갖추게 될 경우 기존의 미디어를 위협할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로 떠오르게 될 것이다. 그렇게 되면 기존의 미디어도 실시간 개인방송 서비스를 통해 정보를 입수할 수 밖에 없다. 이는 실시간 개인방송 서비스 제공자가 새로운 콘텐츠 공급자로 부각될 수 있다는 점을 유의 깊게 지켜봐야 할 것이다.
두번째는 LTE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SK텔레콤이 실시간 개인방송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을까라는 부분이다. 이동통신사 중 유일하게 SK텔레콤이 실시간 개인방송 서비스를 내놓지 않고 있다. 분명 경쟁 이동통신사들은 SNS를 이용한 파급력과 잠재적인 시장이 무궁무진하고 판단했기 때문에 실시간 개인방송 서비스를 선보였고, 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결국, SK텔레콤은 시장에 뒤쳐지지 않기 위해 실시간 개인방송 서비스를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과연, SK텔레콤은 어떤 형태의 서비스를 선보이게 될지 지켜보는 것이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다.
세번째로 실시간 개인방송 새로운 수입원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까라 부분이다. 이동통신사가 이 서비스를 내놓은 것은 광고 플랫폼을 접목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즉,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동통신사와 콘텐츠를 제공하는 사용자가 모두 윈윈(Win-Win) 할 수 있는 부분이라는 것. 무슨 말인고 하면, 아프리카TV처럼 시청자는 동영상 서비스를 보고 유료 아이템인 별표를 주는 것이다. 그리고 콘텐츠를 제공한 사용자는 받은 별표를 가지고 현금으로 바꿔 수익성을 보장해 주는 것이다. 또한 이동통신사는 동영상에 광고를 삽입하고 그 클릭을 통해 수익성을 이끌어 낼 수 있어 새로운 모바일 광고 플랫폼으로 진화할 수 있다는 점이다. 앞으로 실시간 개인방송 서비스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사용자에게 배너핏을 줄 수 있는 수익모델을 제시할 수 있느냐를 지켜봐야한다.
최근 KT의 행보가 흥미롭다. 지난 8월에 발표한 무선통신요금 인하 방안에 대한 후속 조치로 선택형요금제와 기본료 인하를 확정 발표한 것. 특히 SMS 문자 전송용량을 확대한 데, 이어 기본료 인하와 선택형 요금제까지 선보이는 초강수를 꺼내 들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KT가 새롭게 내놓은 무선통신요금 인하 방안은 이동통신 사이에서도 새로운 쟁점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KT는 21일부터 전 고객대상 기본료 1천원을 인하하고, 고객이 각자의 통화패턴에 맞게 음성/문자/데이터를 골라서 조합할 수 있는 선택형 요금제 스타일을 10월 24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또한 11월 1일부터 무료문자 50건 제공 및 청소년 전용 스마트폰 요금제도 출시한다고 덧붙였다.
그 동안 스마트폰 정액 요금제는 이동통신사에서 일방적으로 정해 사용자가 선택할 수 있는 폭이 좁았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사용자의 사용 패턴에 따라 음성 사용량은 부족한데 문자와 데이터 사용량이 남는 사용자나 문자와 데이터 사용량은 부족한데 음성 사용량은 남는 사용자의 경우 울며 겨자 먹기로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요금제를 올려서 사용해야만 했다.
KT가 새롭게 내놓은 선택형 요금제는 사용자의 선택의 폭을 좀 더 넓혀 준다. 기존 스마트폰 요금제의 단점이 보완된 선택형 스타일(Style) 요금제는 음성통화량을 대폭 제공하며, 무선데이터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먼저 음성통화량에 따라 음성 7종(160분~2,000분)중 한 가지는 필수로 선택한 후 100MB부터 2GB까지 나눠져 있는 데이터 5종과 문자 3종을 자유롭게 선택해 골라 사용하면 된다. 음성 7종은 기존 정액형 최저 요금제인 3만 5천원보다 낮은 3만 2천원, 2만 7천원 두 종을 추가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또한 영업사원이나 자영업자, 커플고객 등 다량의 음성통화 고객을 위해 스타일요금제 5만 5천원 이상 고객에게는 KT 휴대폰 고객간 음성/영상통화로 사용 가능한 망내 통화분수를 3,000분(Style550), 5,000분(Style750), 10,000분(Style950)씩 무료로 추가 제공하여, 음성/영상통화를 걱정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표로 만들어 보면 다음과 같다.
예를 들어 기존에 음성통화 300분, 문자 300건, 데이터를 무제한 사용하는 i-밸류(월 55,000원) 커플고객이 문자나 데이터는 남고 음성통화는 항상 모자라 스타일(Style) 550으로 바꾸면 기본 음성 무료 600분에 망내 음성통화 3,000분을 추가로 받아 같은 요금으로 음성통화를 최대 3,600분까지 이용할 수 있어 혜택이 증대되는 것이다.
그리고 스타일(Style) 요금제에는 데이터를 안심으로 사용할 수 있는 차단기능도 있다. 데이터 5종을 추가 선택하여 이용할 경우 데이터를 다 쓰면 자동 차단되기 때문에 추가 사용을 원하는 고객은 100MB, 500MB 단위로 추가 충전하여 무선인터넷을 즐길 수 있다. 무선 인터넷 사용량 초과로 추가 요금이 부가될 것이 우려되는 사용자는 이 상품을 사용하면 유용하다.
지인에게 물어봐도 1GB의 데이터 요금제를 다 사용하지 못하는 사용자가 많다는 것을 미루어 볼 때, 헤비 유저에 속하는 얼리어댑터보다 웹서핑, 웹툰, 동영상을 주로 시청하는 사용자에게 적합한 요금제라고 판단된다.
하지만 요금제의 조합에 따라 i-요금제보다 이득을 볼 수 없는 경우도 존재한다. 바로 i-라이트 요금제를 사용하는 사용자가 이와 비슷하게 선택 할 경우이다. i-라이트 요금제의 경우 음성통화 200분 메시지 300건 데이터 500MB가 4만5천원인데, 사용자가 음성통화 210분인 Style320(3만2천원)+데이터 500MB(1만원)+ 문자 200건(3천원)으로 조합할 경우 동일하게 4만5천원 요금제가 나온다는 것이다. 이 경우에는 음성통화에서 10분 이득보고 문자는 100건을 손해 볼 수 있다.
이를 미루어보면 스타일 요금제는 무선데이터가 많은 사용자보다 음성통화량이 많은 사용자가 자신에게 맞는 요금제를 선택할 때 이득을 볼 수 있는 요금제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부수적으로는 추가요금에 대한 데이터 사용량을 의식하지 않고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는 것이다. 이 부분을 곱씹어 생각하면, 부모들 아이들이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의 데이터 사용량을 의도적으로 제한할 수 있으며, 과다요금 청구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다는 의미로도 해석이 가능하다. 따라서 학생들의 무분별한 스마트폰 사용을 제한해 스마트폰 중독 현상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요금제로 각광받을 수 있을 것이다. 최근 디지털 중독과 맞물려 스마트폰 중독에 대한 이슈가 떠오르는 만큼 학부모들이 관심 갖고 살펴봐야 할 요금제이다.
이와 별도로 KT는 만 18세 이하의 청소년을 위한 스마트폰 정액 요금제를 출시했다. 기존에도 스마트폰 전용요금제 i-틴이 있었지만 한 종류에 무선데이터 기본 제공량도 없었다. 새롭게 선보인 알스마트 청소년 전용 요금제는 월정액만 내면 음성과 문자,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기본 제공알과 무선데이터를 추가로 이용 할 수 있는 기본 데이터도 제공되며 이를 모두 이용할 시에는 추가 과금이 발생되지 않도록 자동 차단된다.
알스마트 요금제는 기본 제공 혜택과 데이터 제공 혜택에 따라 총 4종(19,000원~44,000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알스마트340, 440 요금제는 신규/기변 시 요금할인 혜택도 제공돼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구매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마지막으로 살펴볼 부분은 21일부터 기본료 1천원 인하와 11월 1일부터 무료문자 50건 제공이다. 1,650만 여명 전 고객을 대상으로 매월 기본료 1천원을 인하하고, 11월 1일부터는 월 50건의 문자메시지(SMS)를 무료로 추가 제공할 계획이라고 한다. 금번 기본료 인하와 무료문자 50건 제공은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일괄 적용된다.
이번 기본료 인하가 21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11월부터 KT의 표준요금제 기본료가 12,000원에서 11,000원이 되고 45,000원, 55,000원 등 스마트폰 정액제 기본료도 1,000원씩 내려가게 된다.
이번에 KT가 새롭게 선보인 스타일(Style) 요금제는 사용자의 입장에 따라서 호불호가 명확하게 갈릴 것이다. 아마도 음성 사용자는 환호성을 보낼 것이고, 데이터 사용자는 기존의 i-요금제가 더 좋다고 평가할 것이다. 개인적으로 스타일 요금제는 통화량이 많은 비즈니스 사용자와 함께 학생을 둔 학부모에게 추천하고 싶은 요금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