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세계 최대 TV 시장인 유럽 전역에서 다양한 스마트 TV 체험의 장을 마련하며 스마트 TV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스마트 TV 체험 마케팅’은 삼성 스마트 TV의 다양한 기능과 TV용 어플리케이션을 유럽 소비자가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독일(9/1~9/9)을 시작으로 오스트리아(10/18~30)·영국(11/5~28)·이탈리아(11/6~19)·스위스(11/15~28)·프랑스(11/26~12/11)로 이어지는 유럽 6개국 18개 주요 도시에서 대규모 스마트 TV 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스마트 TV 체험 부스를 유럽 주요 도시의 대형 쇼핑몰과 공항을 비롯해 이탈리아 피렌체 아니고니(Annigoni) 광장·로마 레뿌블리카(Repubblica) 광장 등과 같이 현지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유명 장소에서 진행함으로써 다양한 고객들에게 좀 더 다가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삼성 스마트 TV 체험 부스는 ▲3D TV ▲인터넷@TV ▲올쉐어(All Share) ▲DLNA 등 삼성 스마트 TV만의 다양한 기능과 교육·영화·게임·뉴스·SNS 등의 각종 TV용 어플리케이션을 고객들이 직접 시연해 볼 수 있게 꾸며졌다.
한편, 삼성전자는 유럽 주요 25개국 3D TV 시장에서 올 3분기까지(1~9월까지) 누적기준으로 2위 업체 점유율(8.8%)의 8배 이상되는 74.7%(수량기준)의 압도적인 시장점유율을 차지했다.
특히, 세르비아(91.2%)·포르투갈(89.4%)·그리스(89.1%)·크로아티아(89.1%)·에스토니아(87.1%)·루마니아(85.9%) 스웨덴(84.6%)·스위스(82.8%)·헝가리(82.6%)·오스트리아(82.2%) 등 유럽 14개국에서는 80% 이상의 독보적인 시장점유율로 1위로서 위상을 다졌다.
3D TV 시장이 가장 큰 북미(50.8%)에 이어 2번째로 큰 시장을 가진 유럽은 전체 3D TV 시장에서 23.4%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북미에 이어 유럽 3D TV 시장에서도 우위를 점해 3D TV 시장 주도권을 확실히 굳힌 모양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김양규 전무는 “세계 최초로 TV용 어플리케이션을 선보이며 스마트 TV 시장을 주도하고 있어 양질의 콘텐츠로 유럽 전역에서도 다양한 스마트 TV 체험의 장을 마련해 시장 주도권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북미 시장에 이어 유럽 시장에서도 압도적인 3D TV 시장점유율로 소비자들을 만족시키며 ‘3D TV=삼성=스마트 TV’의 절대공식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개방’ 그리고 ‘규제’로 나뉘는 안드로이드와 아이폰의 대결에 있어 항상 애플이 우위를 점하고 있는 부분을 꼽으라 한다면 어플리케이션이라고 말한다. 안드로이드 진영이 급격히 성장하면서 어플리케이션 역시 급격히 성장하여 애플 앱스토어와 좋은 경쟁을 이끌 것으로 기대했지만 어려가지 한계에 부딪히며 그 차이를 더 벌리게 되었다.
지난 토요일 저녁 Mobclix를 통해 집계된 어플리케이션의 수를 보면 애플의 어플리케이션은 30만 975개, 안드로이드는 약 10만개 정도로 그 차이가 더 벌어졌음을 발표했다. 여기에 RIM 어플리케이션 1만개인 것을 보면 애플의 성장세와 그 강력한 힘이 얼마나 대단한지를 알 수 있다.
이렇게 차이를 보이게 된 이유에 대해 가장 큰 원인으로는 구글 크랙앱의 접근이 무척 쉽다라는단점으로 개발자 입장에서 애플에 비해 구글 안드로이드가 시장성이 더 떨어진다고 판단되기 때문이다. 이는 아이폰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AngryBird가 안드로이드에서는 광고를 삽입하는 형식으로 무료로 배포되고 있다는 점을 보면 개발자들이 고민하고 있는 부분이 무엇인지 쉽게 알수 있다.
또한, 애플과는 달리 구글이 어플리케이션에 대한 검토를 진행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마구잡이식 어플이 올라온다는 점 역시 안드로이드 어플에 대한 신뢰성을 낮추는 점이라고 볼 수 있다.
현재 애플은 개발자와 사용자 모두에게 이익을 줄 수 있는 적정 선을 잘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안드로이드는 개발자 보다는 사용자에게 더 나은 이익을 주고자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안드로이드 시장이 더욱 확대되는 것을 바라는 입장에서 약간의 제약을 통해 어플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고 개발자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줘야 하지 않을까 한다. 또한, 과거 윈도우모바일 기반의 어플리케이션 역시 구입해서 사용한다는 이미지보다 크랙 어플을 구해서 사용한다는 이미지가 더 많았던 만큼 구글 안드로이드, MS 윈도폰 7 역시 애플과 같이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이끌어야 하지 않을까 한다.
애플 아이폰의 대항마로 불리는 안드로이폰들이 속속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루팅된 안드로이드폰에서 개인정보가 유출돼 사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한 매체(비즈니스앤TV)에 따르면, 모바일 어플 개발자 이모씨가 '갤럭시S'의 단문메세지서비스(SMS) 어플을 만들다가 이 같은 사실을 발견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비즈니스앤TV는 "이씨가 개발한 SMS 어플을 컴퓨터 USB를 통해 갤럭시S에 파일을 전송한 뒤 PC에서 갤럭시S로 보낸 문자들이 다른 컴퓨터의 서버로 저장되는 것을 확인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 "개발한 SMS 프로그램을 악성 코드화시켜 무작위로 배포할 경우 악성 코드에 감염된 PC에서 스마트폰으로 옮겨가면서 문자메세지 정보를 포함해 전화번호부, 사진, 스마트폰용 공인인증서 등 주요 정보를 마음대로 복사하거나 유출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이폰의 경우 앱스토어에 등록된 어플이 아니면 사용할 수 없도록 사용자 인증을 실시하고 있다. 만일 해킹을 하더라도 앱스토어에 등록된 어플들을 중심으로 다운받기 때문에 해킹 코드가 삽입된 어플리케이션을 다운 받을 일이 없기 때문에 큰 이슈로 이어지지 못했다.
그러나 최근 이슈가 집중되고 있는 안드로이드폰은 루팅 해킹을 하지 않더라도 어플을 손쉽게 넣을 수 있다. 개발자가 악의적인 코드를 삽입해서 안드로이드 어플을 무작위로 배포할 경우 안드로이드폰 사용자들의 개인정보가 유출될 우려가 높다. 쉽게 말해서 어플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만큼 쉽게 감염(개인정보 유출)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안철수연구소, NSHC, 시만텍코리아 등이 안드로이드폰 전용 백신을 출시 및 개발하고 있는 만큼 사용자가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편, SK텔레콤은 '맥아피 바이러스스캔 모바일 안드로이드' 백신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한편, PC를 통해 스마트폰의 자료를 전송하는 만큼 주기적으로 PC를 정검해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구글코리아는 음성검색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한 이후 사용자의 만족도 조사를 트위터로 실시한 결과 87%로 높은 수치의 만족도가 나왔다.
이번 설문조사는 구글 음성검색 사용 빈도, 음성 검색 활용 비율, 음성 검색의 장점과 활용 환경 및 검색량 변화, 주변에 추천할 것인지 여부 등 다양한 모바일 음성 검색 사용자 패턴을 이해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간 트위터를 통해 구글 음성검색을 사용하고 있는 사용자 183명이 참여했다. 설문조사에 응한 트위터 사용자의 90.7%는 남자, 68%는 직장인이었다. 스마트폰을 사용한지는 6개월에서 1년 미만이 28%로 가장 많았다. 구글 음성검색의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 사용자의 87%가 구글 음성 검색 사용을 주변에 적극 추천하겠다고 응답했다.
또한 구글 음성검색을 접하고 나서 “검색을 이전보다 더 많이 한다” 라고 응답 한 비율이 65%로 나타나 음성 검색이 화면과 자판이 작은 스마트폰에서 검색의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키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음성검색의 장점으로는 “이동 중에도 검색할 수 있다(67%, 중복답변가능)”는 점을 꼽았으며 “긴 검색어도 빠르게 검색할 수 있다(38%)”, “오타 신경쓰지 않아도 좋다(37%)”라는 답변이 뒤를 이었다. 언제 음성검색을 자주 사용하는가에 대해 “걸어다니다가(43%)”라는 응답이 가장 많아 이동 중에도 편리하게 검색할 수 있는 음성 검색의 장점이 잘 드러났다.
조원규 구글코리아 R&D센터 사장은 “지난 16일 출시한 구글 한국어 음성검색은 공식 출시 2주 만에 이미 구글 전체 모바일 검색의 20%를 차지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사용자의 긍정적인 반응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구글코리아는 앞으로도 사용자 의견에 적극 귀 기울여 더 좋은 제품과 서비스를 내놓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구글의 클라우드 컴퓨팅을 활용한 빠른 데이터 프로세싱과 정교한 음성인식 기술을 결합해 지난달 중순부터 제공되고 있는 구글 음성검색은 직접 사용해 본 사용자로부터 우수한 속도와 정확성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구글코리아는 한국 진출 이래 최초로 구글 음성검색 케이블 TV 및 극장 광고를 선보이며 사용자들로부터 긍정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애플 아이폰 출시 역사상 대이변이 일어났다. 애플 개발자 컨퍼런스(WWDC)에서 아이폰4가 6월 24일 5개 국가를 중심으로 1차 판매가 이뤄지고 7월에 한국을 포함한 18개 국가에서 한국도 포함시킨다고 발표한 것.
그동안 구형 모델인 아이폰 2G와 3G 아이폰을 발표되면서도 출시 예정 국가와 일정을 발표하면서 제외되어 왔다. 출시 예정 국가에서 제외되었음에도 아이폰이 출시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가기도 했다. KT와 SK텔레콤이 애플과 협상에 들어가면서 각종 루머들이 생산되기 시작했다.
사실 국내법 규제와 통신사와 제조사간의 미묘한 신경전으로 인해서 국내 반입이 지연돼 왔다. 공공연한 비밀로 알려진 KT와 삼성전자간의 불편한 관계는 아이폰의 출시로 외부에 드러난 사건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결국, KT는 우여곡절 끝에 지난해 11월말 아이폰3G 및 3GS를 국내 출시했다. 아이폰 3GS가 국내 출시되면서 국내 스마트폰 시장의 흐름을 주도하게 되었다. 이후 무선 인터넷 서비스가 개방되고 대부분의 휴대폰에는 WIPI가 아닌 Wi-Fi(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는 등 스마트폰 시장의 흐름을 바꿔놓았다.
IT 산업 전반에 걸쳐서 영향을 끼친 애플의 아이폰은 스마트폰 시장의 공공의 적으로 간주되고 있는 만큼 ‘아이폰 vs 안드로이드폰’ 진영으로 구분할 정도로 통신 시장에서 미치는 영향력이 크다. 따라서 아이폰4의 도입이 확정된 상태에서 국내 시장의 속내를 살펴보기로 하자.
아이폰4를 출시하는 KT 통신사의 속내는?
한국이 2차 출시 예정 국가로 결정됨에 따라서 아이폰을 공급하고 있는 KT로 출시로 확정됐다. 따라서 SK텔레콤은 이전과 같이 아이폰4G를 구매한 사용자에게 개통 서비스만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먼저 아이폰 3G와 3GS를 개통하면서 KT가 얻은 것을 살펴보자.
우선 스마트폰의 중심 화두였던 아이폰을 사로잡으면서 스마트폰 시장을 주도할 수 있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이 부분에 대해서 논란이 많긴 하다. 그러나 언론 매체의 관심을 받고 아이폰을 통해 얻은 홍보효과에 대한 부분은 확실하게 얻었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또한 아이폰으로 인해서 스마트폰 서비스에 대해서 전폭적인 개편이 있었다는 점도 이를 방증한다.
우선 Wibro의 커버리지와 무선 데이터 트래픽 부하를 보완하기 위해서 Wi-Fi 서비스 지역을 확대한 것. KT는 Wi-Fi Zone 이라는 것을 대대적으로 홍보하며, Wi-Fi를 개방했다는 것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그리고 콘텐츠 시장이 양지로 드러나 활성화 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했다. 아이폰의 경우 해킹을 하면 크랙된 어플리케이션들을 사용할 수 있지만 유료로 콘텐츠를 구매하는 사용자층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향후 소프트웨어 시장이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을 제공하고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여기에 콘텐츠 서비스를 직접적으로 제공할 수 없지만 간접적으로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다. 꼭아이폰이 아니더라도 다른 모바일 기기에서 콘텐츠를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면 부수적으로 콘텐츠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첫걸음을 내딛었다고 평가된다.
두번째로 아이폰 사용자의 전폭적인 우군을 확보했다는 것이다. 애플 사용자층의 대부분은 브랜드 충성도가 높아 추후 제품을 구매할 경우 애플 제품을 선택하는 경우가 높다. 특히 해외의 경우 아이폰, 아이패드를 빠르게 구매하기 위해서 판매 첫날 줄을 서서 기다릴 정도로 매니아층이 탄탄하다. 국내에서도 아이폰을 런칭하면서 이러한 현상이 되풀이 되었다.
또한 언론매체들은 아이폰 사용자의 만족도 설문조사를 발표하며 여타 휴대폰과 달리 아이폰의 만족도가 뛰어나다는 것을 보도하기도 했다. 따라서 아이폰을 사용하고 있거나 아이폰을 구매할 의사가 있는 사용자들을 중심으로 KT 이통사를 선택할 고정 사용자층을 확보할 수 있다는 분석이 가능하다.
세번째는 강력한 우군으로 등장한 웹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을 꼽을 수 있다. 현재 포털사이트 네이버, 다음을 중심으로 아이폰용 어플리케이션 개발이 한창이다. 아이폰 어플리케이션 개발에 적극적인 다음(Daum)은 로드뷰 기능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다음지도’, ‘다음 카페’, ‘요즘(YOZM)’ ‘마이피플’, ‘다음TV팟’, ‘티스토리’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네이버(Naver)는 ‘실시간검색’, ‘네이버지도’, ‘네이버웹툰’, ‘뉴스캐스트’, ‘오픈캐스트’ 등을 아이폰용 어플리케이션을 속속 제공하고 있다.
현재 아이폰용 어플리케이션들을 벤치 마킹해 안드로이드폰용 어플리케이션으로 출시하고 있어 어플리케이션의 경쟁력부분에서도 (당분간) 우위를 점할 수 있다.
하지만 단점을 살펴보면 KT의 속내를 엿볼 수 있다.
첫번째로 삼성전자라는 강력한 우군을 잃었다. 현재 스마트폰으로 출시되는 Anycall 신제품이 KT에서 출시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은 여러 가지를 시사한다. 앞으로 KT가 움직일 수 있는 여건이 상당히 제약적이라는 것과 삼성전자와 불편한 관계를 개선하지 못한다면 추후에도 이동통신 시장에서 영향력이 축소될 수 있다는 것이다.
두번째로 아이폰과 적대적인 안드로이드 진영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이다. 아이폰의 판매량이 늘어날수록 다른 스마트폰과 안드로이드의 판매량이 감소할 것은 불 보듯이 뻔하다. 따라서KT가 아닌 SK텔레콤, 통합LG텔레콤의 관계가 더 돈독해질 수 있다. 이는 KT에게 좋지 않은 영향으로 이어질 수 있다. 만일 제조사들이 신제품 출시를 KT가 아닌 다른 통신사에 집중할 경우 단말기 경쟁력에서 뒤쳐질 수 있기 때문이다.
세번째로 KT의 수익구조가 무너졌다는 점이다. 아이폰은 WIPI가 아닌 Wi-Fi를 제공한다. 그렇기 때문에 통신사에게 많은 수익을 안겨주지 못한다. 또한 아이폰에 통신사용 어플리케이션을 별도로 설치할 수 없어 별도의 통신요금을 징수하지 못한다. 단지, 3G로 연결되는 Data요금제에 대해서만 요금이 부과되기 때문에 Wi-Fi를 이용해서 사용자가 적절하게 이용한다면 통신사로서는 손해 볼 수 밖에 없다. 이를 대응하기 위해서 3W라는 서비스를 선보였지만 시장에서 어떤 반응을 보일지 무척 궁금하다.
마지막으로 사후 리퍼 정책이다. 언론에서도 종종 오르내리는 ‘아이폰 A/S 정책’은 소비자에게 어떻게 인식시키느냐에 따라서 명암이 엇갈리게 될 것이다. 애플의 A/S 정책은 애플을 사용하는 사용자들에게 익숙한 형태이지만 애플이 아닌 국내 시장의 A/S 서비스의 형태로 봐서는 다소 생소할 수 있다. 리퍼 서비스는 기존의 사용하던 제품을 반납하고 애플에서 제공하는 제품으로 바꿔서 사용해야 한다는 점은 국내 사용자들에게 다소 거북스러울 수 있다. 국내 정서에 비추어 볼 때 양날의 검이 될 수 있는 사후 리퍼 정책은 장점보다는 단점이 더 많은 서비스 정책으로 보여진다.
지금까지 KT가 아이폰을 런칭하면서 얻은 것과 잃은 것들을 소개했다. 아이폰4가 국내 출시를 앞두고 ‘삼성과의 관계를 회복할 것인가’ 아니면 ‘애플 아이폰의 손을 잡을 것인가’라는 두가지 고민 때문에 KT의 입장은 난처했을 것이다.
현재까지의 KT의 행보를 비춰보면, 아이폰에 맞춰서 대부분의 서비스들이 개편되었다. 이에 따라서 4G를 선택한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수순으로 여겨지지 않을까 싶다. 향후 시장을 주도하는 것은 스마트폰이 아닌 개방형 오픈소스를 이용한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의 대결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안드로이드폰이 아닌 아이폰을 선택한 만큼 KT는 안드로이드폰의 대항마인 아이폰으로 대결을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새롭게 출시되는 아이폰4에 대한 단말기 보급이 절실하지 않을까.
이번 아이폰4의 2차 출시국가로 지정된 것은 KT가 처한 상황을 직간접적으로 말해주는 것 같다. 스마트폰을 서둘러야 하지만 보유하고 있는 단말기가 없어서 어려움에 처했는데, 아이폰4를 런칭하면 당분간 새로운 스마트폰을 보급해야 하는 시급함을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홍보효과도 톡톡히 누릴 수 있으니 부가적으로 얻는 것이 더 많을 것이라고 예상된다.
덕분에 삼성전자와 불편한 관계는 더 유지되거나 더 악화되지 않을까 싶다. 이제 KT의 향후 움직임은 삼성전자의 휴대폰 단말기 보급이 어려워 진다는 것을 전제로 해외 제조사 및 LGT, KT(Ever)에 집중할 것으로 보여진다. KT 넥서스원의 출시가 이를 암시하고 있다. (이마저도 해외 제조사들이 KT에 보급을 적절하게 어려워 질 경우 KT의 영향력이 축소될 수 있다.)
KT의 움직임은 한가지에 집중해서 올인하는 전략으로 비춰질 수 있겠지만 선택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최선의 선택을 하는 것 같다. 조금 더 시장을 지켜보면 판단이 맞을지 틀릴지 알 수 있기 때문에 좀 더 시간을 두고 지켜보고자 한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약 75만대 이상의 아이폰(3G, 3GS)이 판매되었을 정도로 아이폰 열풍에 휩쓸고 있다.
SEOUL, Korea (Blogtimes 오세경) - 이 부분이 궁금해서 휴대폰 전문 리서치기관인 마케팅인사이트와 국내 최대 휴대폰 커뮤니티인 세티즌이 스마트폰 얼리어답터를 대상으로 공동 실시한 기획조사 결과를 살펴봤다.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의 사용률은 아이폰이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은 옴니아2, 옴니아1, ‘기타’(엑스페리아 등)의 순이었다. 어플리케이션 사용률로 본 아이폰과 여타 스마트폰 간의 차이는 아이폰에는 쓸만한 것이 많고 또 편리하다는 것이고, 여타 스마트폰은 쓸만한 것이 없거나 있어도 불편하다는 것이다. OS에 대한 선호와 전망에서는 현재는 아이폰OS가 낫지만, 앞으로는 안드로이드가 유망하다고 봤다.
스마트폰 얼리어답터들에게 MP3, 사진, 날씨등 20종(기타 제외)의 어플리케이션을 제시하고 지난 한달 간 사용해 본 것을 모두 표시하게 했다. 그 결과 MP3(86.6%), 사진(81.1%), 날씨(80.9%)의 3개가 80%이상의 경험률을 보였고, 그외 게임(79.4%), 연락처(78.9%)등 9개 어플리케이션이 70%이었다. 전체 20종 중 12개에서 70% 이상의 경험률을 보인 것은 얼리어답터들이 스마트폰의 활용을 위해 적극적으로 다양한 시도를 했음을 보여준다.
브랜드 별로 보면 아이폰 사용자들이 전체 평균을 높였음을 알 수 있다. 아이폰은 20종 어플리케이션 중 10종에서 80% 이상의 경험률을 보였으나, 옴니아1은 5종, 옴니아2와 ‘기타’는 각각 2종에 머물렀다. 아이폰의 탁월함은 출시는 가장 늦었음에도 지도(93%)와 게임(91.3%)에서 90%대를 보인 것을 필두로, 20종 중 13종에서 1위를 차지 했다는 것을 통해 알 수 있다. 이는 아이폰에 소비자가 좋아하는 어플리케이션이 많을 뿐 아니라 사용하기 편하게 되어있기 때문이다.
반면 경쟁상대 옴니아2는 2종(MP3 다운로드 프로그램, 모바일 명함)에서만 근소한 차이로 타 브랜드를 앞섰다.
응답자들에게 가장 좋아하는 OS는 무엇이며, 앞으로 가장 많이 사용될 것으로 예상되는 것은 무엇인가를 물었다. 선호하는 OS 1위는 아이폰OS(37.6%)였으며, 그 뒤를 10%p 이상의 차이를 두고 안드로이드(27.3%)와 윈도우모바일(21%)이 따랐다. 하지만 앞으로 가장 많이 사용될 것으로는 과반수(51%)가 안드로이드를 지적해 압도적 1위가 되었다. 선호 1위 아이폰OS는 1/2수준(27.4%)에서 2위에 머물렀고, 윈도우모바일은 초라한 3위(12.3%)가 되었다.
아이폰은 선호에서는 1위였으나, 전망에서는 압도적 1위 안드로이드에 밀려 2위로 내려 앉았다. 선호와 전망간의 차이(전망-선호)를 구하면 아이폰은 -10.2%p 감소, 안드로이드는 +23.7%p 상승으로 대역전이 일어났다. 요약하면 본조사의 얼리어답터들은 현재는 아이폰OS가 낫지만, 앞으로는 안드로이드의 세상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이런 역전은 어디서 비롯된 것 인가. 역설적이게도 아이폰 사용자들 때문이다.
아이폰 사용자들의 충성심은 막강하다. 이들은 아이폰OS에 대한 선호가 압도적(68.6%)이며, 안드로이드에 대해서는 소수(18.8%)의 선호, 그리고 윈도우모바일에 대해 강한 거부감(3.9%)이 있다. 반면 ‘여타’집단은 안드로이드와 윈도우모바일이 앞서고 그 뒤를 아이폰OS가 쫓는 모습이다.
문제는 전망이다. 아이폰 사용자들은 무엇이 유망한가를 묻는 질문에서 30% 정도가 충성심을 버리고 안드로이드로 옮겨 탔다. 이들의 아이폰OS 선호는 32.4%p (68.6% vs. 36.2%) 감소했고, 안드로이드의 유망론은 29.7%p (18.8% -> 48.5%) 증가했다. 이는 이미 적지 않은 수의 아이폰 사용자들이 다른 OS에 눈길을 주고 있음을 시사한다.
마케팅인사이트 김진국 대표는 “아이폰의 탁월함은 얼리어답터에 의해 증명되었으며, 그 이면에는 옴니아의 안일함을 응징하려는 숨은 동기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다시 아이폰OS의 결점에 주목하며, 유력한 대안으로 안드로이드를 검토하는 것으로 보인다. 안드로이드가 부족한 1%를 채워줄 수 있다고 느끼면, 이들은 더 매운 비판자 역할을 하거나 머뭇거림 없이 옮겨 가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지금까지 맥스폰의 외형과 성능에 대해서 알아봤다. 맥스폰의 강점은 피처폰이지만 WiFi(와이파이)와 관련 어플리케이션을 지원한다는 점이다. 과연 사실일지 알아보자.
먼저 맥스폰을 사용해본 느낌을 간단하게 요약해보면, WiFi 기능보다 WIPI 서비스에 치중했다는 느낌을 강력하게 받았다. 그 이유는 메인 메뉴의 대부분이 WiFi를 지원하지 않고 3G로 연결된다는 점이다.
예를 들면 Daum TV팟의 메뉴를 실행시켜보면 “3G로 연결합니다. Wi-Fi로 이용할 수 없습니다.”라는 메시지가 호출된다. Daum TV팟의 경우 온라인서비스인데, 집에서 보유하고 있는 AP(공유기)를 통해서 Daum TV팟에 무료로 접속할 수 있다. 스마트폰으로 잘 알려진 ‘아이폰’의 경우에도 Daum TV팟 접속은 Wi-Fi로 가능하다. 하지만 맥스폰은 “Wi-Fi”가 아닌 3G 서비스로 접속되는 것이다.
한가지 재미있는 점은 OZ web 브라우저만 Wi-Fi 접속이 가능하다는 부분이다. (일부 어플리케이션의 경우 무료접속 및 데이터 통화량도 무료로 제공) 맥스폰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Daum TV팟, 네이버 블로그, 네이버 웹툰, 티스토리 서비스를 3G가 아닌 오즈 웹 브라우저(Wi-Fi)로 접속할 수 있다는 것이다.
참 아이러니한 상황이 아닐 수 없다. 데이터 요금제를 통하면 1GB까지 여유롭게 접속할 수 있지만 웹 접속이 잦거나 동영상 컨텐츠를 자주 보는 사용자의 경우에는 1GB는 순식간에 사용해버릴 수 있다. Wi-Fi 접속인줄 알았던 사용에게 추가 요금이 부과될 수 있다는 잠재적 여지를 남겨둔 것이다. 이 부분에 대해서 명확하게 지적하지 않으면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할 수 있기에 언급해본다.
무의식적으로 OK버튼을 누르는 습관을 가진 사용자의 경우는 “3G로 연결합니다. Wi-Fi로 이용할 수 없습니다.”라는 메시지를 보지 못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사용자들이 회원가입을 할 때 약관을 꼼꼼히 읽어보지 않고 ‘동의(Agree)’라는 버튼을 누르는 것과 비슷하다는 것이다.
맥스(MAXX)에서 제공되는 어플리케이션들의 접속방식을 정리해봤다.
맥스(MAXX) 어플리케이션 이름
3G 또는 Wi-Fi 접속여부
Daum 뉴스
Only 3G
Daum TV팟
Only 3G
Naver 웹툰
Only 3G
Naver 블로그
Only 3G
OZ Lite
Only 3G
티스토리(Tistory)
Only 3G
Daum 날씨
Only 3G
Daum 영화
Only 3G
Daum 가격비교
Only 3G
미투데이
Only 3G
서울맛집
Only 3G
인기검색어
Only 3G
오픈캐스트
Only 3G
증권
Only 3G
내주위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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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알아야 할 것은 대부분의 서비스가 3G를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Wi-Fi가 잡히는 곳에서 무선 인터넷을 즐기려면 Oz Web을 사용해야 한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이 한가지만 기억하고 있으면 추가 요금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 할 수 있을 것이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맥스에서 기본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는 Oz Web으로 접속해서 이용하면 무료로 즐길 수 있기 때문에 Wi-Fi 지역이 아닌 곳에서 습관적으로 기본 메뉴를 누르는 일은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
모바일 서비스를 지원하는 Daum 뉴스, TV팟, 날씨, 영화, 가격비교, Tistory와 Naver 웹툰, 블로그, 미투데이, 오픈캐스트, 인기검색어는 일반 사이트가 아닌 모바일 사이트로 접속하게 된다. 일반사이트로 접속하길 원할 경우 별도의 PC버전 버튼을 누르면 된다.
맥스폰은 아이폰 또는 안드로이드폰과 같이 앱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다.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이 전체(개인 및 기업) 개발자를 대상으로 어플리케이션을 개발이 이뤄지고 있는 것에 반해 LG전자에서 제공하는 어플리케이션만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은 차이점으로 드러난다. 아이폰, 안드로이드, 맥스폰으로 아래 표로 정리해보았다.
구분
아이폰
안드로이드폰
맥스폰
일반휴대폰
앱스토어 지원여부
O
O
O
X
앱스토어 등록 조건
개인 및 기업
개인 및 기업
기업(LG전자)
WIPI기반 서비스
앱스토어 어플리케이션 수
약 15만여개
약 4만여 개
약 20여개
어플리케이션의 기기활용도
Free
Free
Limit
Limit
맥스폰의 경우 태생이 스마트폰이 아닌 피처폰(일반 휴대폰)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어플리케이션의 기기활용도가 떨어진다. 가령 증강현실 프로그램과 같은 위치기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는 점이나 메신저(채팅)기능을 이용해 휴대폰의 기능을 확장하기에는 어려움이 뒤따른다. 물론 LG전자에서 지원하면 가능하지만 개발에 따른 수익비용을 계산하면 타산이 맞지 않는다. 또한 아이폰, 안드로이드폰과 같이 창의적인 어플리케이션을 보유하기도 어렵다.
이는 스마트폰을 바라보는 시각에서 봤을 때 이러한 단점들이 존재하지만 거꾸로 휴대폰을 사용하는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새로운 문화로 받아들여질 가능성이 존재한다. 일반 휴대폰의 경우 Wi-Fi가 아닌 WIPI 기반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데이터 통화료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맥스폰의 경우 WIPI 기반의 서비스와 Wi-Fi 서비스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은 매력적인 요소로 다가온다.
와이브로와 같은 1Gb 요금제로 인터넷 이용시간을 사용해보면, 네이버 뉴스 약 5000 페이지, 네이버 지식인 약 3200건, 음악 스트리밍 약 170건 등 약 20시간 내외의 범위에서 웹 서핑과 간단한 스트리밍 동영상을 즐길 수 있는 패킷 용량이다. 하지만 실시간 스트리밍 동영상의 경우 고용량을 지원하는 경우가 많아서 고화질을 시청하게 될 경우 패킷의 용량은 더욱 줄어든다.
일각에선 1GB를 일반 사용자들이 다 사용하기에는 부족하다라고 주장하고 있는 반면 스마트폰 데이터 요금제에 대한 우려가 매체를 통해 제기되면서 3G가 아닌 Wi-Fi의 필요성은 더욱 부각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측면에서 Wi-Fi를 지원하는 맥스(MAXX)폰은 일반 휴대폰 사용자들 중에서 데이터 요금제를 사용하는 사용자들 보다는 유리한 입장에 있다고 생각된다. 그리고 와이브로 모뎀인 KWI B2200 Egg를 사용하면 수도권지역에서 무선 인터넷을 맘껏 즐길 수 있어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맥스폰에서 인터넷 테더링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다. 테더링 기능이란? 인터넷 연결이 가능한 모바일 단말기에 있는 기능으로 인터넷 모뎀(AP) 역할을 담당해서 PC에서 인터넷 연결을 지원하는 기능이다.
한편, Oz Lite에 접속하면, 내주위엔?, 뉴스, 날씨, 교통상황, 포탈, 증권, 싸이월드, 무료뮤비, OZ기프트, OZ티켓팅, G마켓, OZ&JOY 등 다양한 메뉴를 이용할 수 있다. Oz Web으로 접속하면 프로야구 Live 생중계보기, 서울시교통, 전국교통량, 플래쉬게임, 네이버 웹툰, G마켓, 판도라TV, OZ테레비, 엠넷방송, 게임천국, 오늘의뉴스, 프로야구, 오늘의주식, 오즈&조이를 즐길 수 있다.
이들 서비스에서 눈에 띄는 점은 공통적으로 지원하는 서비스들이 중복된다는 점이다. 두 가지의 의도를 가지고 있는데, 한가지는 WIPI 또는 Wi-Fi 서비스 기반에서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를 배려했다. 또 다른 한가지는 Wi-Fi 사용자가 WIPI 서비스 기반의 서비스를 쉽게 접속할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접근한 점이다. 즉, Wi-Fi 서비스를 개방한 만큼 WIPI 서비스에서 기본적인 수익구조를 만들어 가겠다는 포석이 깔려 있다.
결국, Wi-Fi와 3G 서비스를 제공하는 맥스폰을 사용자가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서 맥스폰에 대한 평가는 엇갈리게 될 것이다. 출시한지 얼마되지 않은 맥스(MAXX)폰의 사용평가는 예상했던 것보다 좋았다. 또한 실제로 구매한 사용자층을 중심으로 호평을 받고 있지만 Wi-Fi와 3G 서비스에 대한 개념을 바로 잡지 않고 무분별하게 사용한다면 Wi-Fi접속지역에서 3G를 사용하게 되는 실수를 범하게 될 것이다. 이 부분은 추후 사용자들에게 부메랑이 되어서 돌아오지 않을까 걱정되기 때문에 주의를 요한다.
마지막으로 맥스폰을 사용해보면서 스마트폰의 편리함을 맛볼 수 있었다. 실제 만족도를 비교해본다면 스마트폰인 아이폰이 100%라고 한다면 맥스폰의 경우 90%라고 할 정도로 뛰어난 만족감을 전해줬다. 단지 아쉬운 점이라고 한다면 스마트폰이 아니기 때문에 앱스토어의 프로그램들이 적었다는 점을 꼽고 싶다. 그 이외에는 인터넷을 사용하면 배터리가 빨리 소모되는데 반해 충전시간이 길다는 점은 단점으로 꼽고 싶다. 배터리의 용량이 커서인지 평균 완충시간이 5~6시간이라고 하는데, 맥스를 켜두고 충전하게 될 경우 약 10시간 이상 소요되거나 제품을 꺼두고 충전해야 한다는 단점은 이 제품에만 해당하는 것인지 모든 제품에 해당하는 지 알 수 없었다. (회사에서 충전하면서 사용하고 있지만 한 번도 완충을 시켜본 적이 없었다.)
P.S. 맥스(MAXX)폰의 인터넷 포인트 요소 : 맥스(MAXX)폰을 구매한 사용자들이 Wi-Fi를 이용하겠다면 AP(공유기)가 있는 곳에서 꼭 Oz Web으로 접속해야 하고 자신의 요금제를 적절하게 이용해서 1GB를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무선 인터넷으로 접속하게 될 경우 배터리 시간이 줄어들고 발열이 발생한다는 점은 기억하자.
리뷰 “맥스(Max)를 위한 피처폰 맥스(MAXX)폰을 작성하면서 특징적인 부분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하고 넘어가야 하지만 성능에 대한 부분을 언급할 때 중복될 소지가 있어 궁금증을 잠시 묻어두고 제품의 디자인에 대해서 설명했다. 소비자의 성향을 감안해보면 성능, 디자인, 편의성 등 3요소가 제일 중요한 요소로 꼽혔는데, 맥스(MAXX)폰은 그 중 3가지를 가지고 있었다. 지난 리뷰에서 디자인 요소를 다뤘기 때문에 이번 리뷰에선 성능 부분에 초점을 맞춰서 살펴보도록 하겠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정서가 잘 반영된 맥스폰
우리나라 문화 중 가장 두드러지는 점은 “빨리빨리 문화”라는 것이 사회 전반적으로 널리 퍼져있다. 생활, 문화 등 다양한 영역에서도 드러나지만 그 중 영향을 가장 크게 미치는 부분은 바로 IT가 아닐까 한다. IT제품만큼 생활 곳곳에 밀접한 연관을 갖고 있으며, 빨리빨리 문화가 IT제품 곳곳에 스며들어 있다.
예를 들면 개인사용자들의 PC구매 주기가 점점 짧아지고 있다는 부분을 살펴보자. PC의 구매주기가 점점 빨라지고 있다는 점은 하드웨어의 발달 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있다는 점인데, 이는 기술경쟁과 사용자의 욕구가 한 몫을 했다. 소비자가 좀 더 빠른 제품을 원하자 기업은 소비자의 니즈를 분석하고 반영해 제품을 출시한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제품의 출시 주기가 점점 빨라질 필요는 없지 않았을까. 이는 대부분의 IT제품이 이런 소비자의 성향을 따라가고 있다.
또한 소비자의 니즈가 점차 다양화되면서 두가지 이상의 기능을 실행시킬 수 있는 멀티태스킹을 지원하는 제품들이 필요하게 되었고 제조사들이 강력한 프로세서를 채용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를 적용한 제품들은 MP3, PMP, 휴대폰, 노트북, 내비게이션, PC 등 다양하게 확산되고 있다. 이처럼 ‘빨리빨리’라는 문화는 IT제품에게 보다 강력한 성능을 요구하며 성능·지상주의라는 시대적 트랜드를 이끌어가고 있다.
“피처폰(Feature phone)에 강력한 성능이 필요할까”라는 의문의 시선으로 접근한 것이 아닌 소비자가 강력한 성능을 가진 피처폰을 필요로 했기 때문에 맥스(MAXX)폰이 탄생하게 됐다. 그런 면에서 맥스(MAXX)폰은 시대적인 트렌드를 읽은 제품이다.
맥스(MAXX)폰은 퀄컴사의 스냅드래곤 Snapdragon QSD8650 1GHz(Cortex A-8기반)를 적용해 빠른 실행속도와 강력한 성능을 지원한다.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된 스냅드래곤 프로세서는 스마트폰에 채용된 프로세서 중에서 성능이 가장 우수하다. 또한 저전력으로 동작하고 동영상 재생 및 2D/3D 구현 능력도 우수해 사용자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일반적으로 피처폰에 내장되는 프로세서가 600~800MHz이고, 스냅드래곤은 1GHz의 성능을 가지고 있다. 스냅드래곤 QSD8650 칩셋은 고해상도 720p HD급 동영상도 재생할 수 있는 능력도 갖추고 있어 일반 휴대폰 프로세서 성능적인 부분에서 차이가 난다. 또한 다양한 재능을 갖고 있는 스냅드래곤 프로세서를 모바일에 한해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스마트북(넷북 계열)로 영역을 넓히고 있어 더욱 주목을 끌고 있다.
직접 사용해보고 체험해보고 느낀 것을 주관적으로 표현해 본다면, 펜티엄 III(Pentium III)가 피처폰이라면 펜티엄IV가 스냅드래곤이 적절한 비유가 될 것 같다. (예를 들면 그렇다는 소리다. 너무 깊게 파고들지 말자.)
맥스(MAXX)폰의 어플리케이션 부재
스마트북에 채용되는 스냅드래곤 1GHz를 채용했다는 것은 피처폰의 기능을 PC화 시키겠다는 것이나 다름없다. 그래서 PC기반의 온라인 서비스(오픈캐스트, 미투데이, 블로그, Daum TV팟)들을 이용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을 기본으로 제공하고 있다.
성능적인 부분을 잘 드러낼 수 있는 부분은 부팅시간, 어플리케이션 구동 속도, 멀티미디어 재생 등을 꼽을 수 있다. 맥스(MAXX)폰의 부팅시간은 옴니아에 비해서 빠른편이였다.
맥스(MAXX)폰의 성능적인 부분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보여주기 위해서 스마트폰에서 제공하는 어플리케이션이 있을까라는 막연한 기대감과 함께 OZ App, OZ Lite을 살펴봤다.
오즈앱(OZ App)에서는 오픈캐스트, 인기검색어, 블로그, 미투데이, 서울맛집, 웹툰, 가격비교, Daum 날씨, Daum 뉴스, TISTORY, Daum 영화, Daum TV팟 등 총 12개의 어플리케이션(다음 6개, 네이버 6개)이 있었다.그 중 다음 Daum 날씨가 4.6MB로 가장 많은 용량을 차지했고 평균 1~2MB의 용량을 갖고 있었다.
WIPI기반의 서비스 OZ Lite에서는 일반 피처폰에서 볼 수 있는 뮤직/벨/링, 게임, 영상/화보, 싸이/운세, 위치/교통, 뱅킹/증권, 스포츠/생활, 문자/MMS 등과 같은 콘텐츠를 중심으로 포털 서비스를 제공했다.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오즈앱(OZ App)에서 제공하는 12개의 어플리케이션을 실행시켜보고 체감해봤는데 화면 전환 및 실행 속도도 빠른 편에 속했다.
기대가 너무 컸던 탓일까? 성능 부분에 대해서 테스트를 하려고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맥스(MAXX)폰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은 스마트폰에 비해서 상당히 제한되어 있었다. 맥스폰의 장점이 강력한 CPU의 성능이면, 3D 구동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는데 구동할 수 있는 관련 어플리케이션이 없었다는 것은 큰 기대를 걸었던 나에게 실망감을 안겨주었다.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LG텔레콤 측에 문의해봤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아직 공개할 수 없다”라는 입장을 고수했다. 아직 테스트 어플리케이션을 구하지 못해서 인지 아니면 그런 부분은 전혀 생각하질 못해서 없었다고 했는지 그 진위를 알 수 없지만 맥스폰의 차별화되는 요소를 스스로 없애버렸다는 점에서 씁쓸함을 느꼈다. 그리고 혹시 구글오피스를 이용할 수 있지 않을까 싶었는데, 자바스크립트(Javascript)를 이용한 메뉴들은 클릭되지 않아서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없었다.
성능 부분을 체크하기 위해서 제품을 살펴보면서 한가지 아쉬운 점은 스스로의 한계를 묶어 놓고 있다는 것이 눈에 띠였다. CPU의 성능을 활용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들이 부족해 반쪽짜리 맥스(MAXX)폰이 되어 버린 것이다. 직설적으로 얘기하면 돼지 목에 진주목걸이를 달아준 셈이다. 분명 성능향상을 위해서 스냅드래곤이라는 고성능 모바일 프로세서를 채용했다. 그렇지만 고성능 프로세서를 이용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들이 부족했다는 점은 두드러지는 단점으로 지적하고 싶다.
그러나 소비자는 항상 일부러 많은 것을 알려고 하지 않는다.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만 받아들이는 성향이 강해 오해의 소지가 높다. 예를 들면 아이폰의 서비스 정책 사건을 예로 들 수 있다. 아이폰의 경우 아이팟 터치를 비롯해 예전부터 리퍼 서비스 정책을 고수해왔지만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지 못했다.
아울러 맥스(MAXX)폰에 채용된 스냅드래곤이 스마트북에 채용되는 프로세서라는 것을 인지하게 되는 순간 피처폰을 스마트폰과 동급 또는 스마트북(넷북)과 동일시 할 수 있는 연상효과를 불러 일으킬 수 있다는 점을 염두해 두어야 할 것이다.
맥스(MAXX)폰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스냅드래곤을 소비자에게 어떤 메세지로 전달하느냐에 달려 있다. 소비자들에게 어떻게 알릴 것이고 어떤 어플리케이션들을 지원할 것인가에 대해서 집중하는 것이 제품에 대한 오해의 소지를 줄일 수 있을 것이다. 즉, 맥스(MAXX)폰의 성공여부는 스냅드래곤 1GHz로부터 시작하게 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