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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LG전자 마케팅 전략 득인가, 실인가

자극적인 마케팅을 시도하고 있는 LG전자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글로벌 경기 침체로 LG전자의 사업이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LG전자 마케팅이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인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것. 또 아바타 열풍에 힘입어 국내외 주요 IT/가전 전시회에서 3D를 외치고 있는 LG전자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는 상황에서 LG전자 마케팅 전략이 성공을 거둘 수 있을지 살펴보자.


글로벌 시장에서 점차 위축되는 LG전자

글로벌 경기 침체와 모바일 사업 부분의 경영실적 악화가 맞물리면서 벌써부터 구조조정에 대한 루머에 휩싸이고 있다. 특히 국제신용평가사인 S&P가 LG전자 신용등급을 한 단계 내렸다는 소식(17일 YTN보도)이 전해지며, LG전자의 위기설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한국경제(WowTV)가 단독으로 최고인사책임자(CHO)를 교체한 사실을 지적하며, 본격적인 구조조정이 임박했음을 알리면서 LG전자 위기설에 못을 밖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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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분위기는 주식시장에서도 감지된다. LG전자의 주가가 곤두박질 치고 있는 것. LG전자의 올 초 주식 가격은 12만원대로 형성되었지만 현재 7만2천원대로 추락한 상태다. 그 배경에는 LG전자가 모바일 사업부문에서 좋지 않은 성적을 거둔데 있다. 더군다나 글로벌 시장에서 애플에게 밀리며, 스마트폰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지 못했고, 휴대폰 시장에서도 판매량과 매출액도 감소했다. 또한 유럽 경제 위기가 글로벌 시장 경제까지 침체시키며, LG전자의 위기를 부추기고 있다.

위기설이 확대된 이유는 (TV, 휴대폰을 비롯해) 산업 패러다임의 변화를 빨리 읽지 못했다는 점이다. 2G 중심의 휴대폰 시장에서 3G 중심의 스마트폰으로 변화하는 패러다임에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해 휴대폰 및 스마트폰 시장에서 주도권을 내주게 되었고, 3D TV에서 스마트 TV로 변화한 삼성전자와 달리 지금까지 3D를 외치고 있는 LG전자는 적절한 비전제시를 못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

LG전자에 특별한 변화가 없는 상태로 지속된다면, 내년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12에서도 3D TV, 3D 모니터, 3D 프로젝터, 3D 홈시어터, 3D 스마트폰, 3D 게임 등을 묶은 3D 토탈 솔루션이 메인 테마를 장식할 것으로 예상되고, 스마트라는 이름으로 편의성이 개선된 제품들이 나머지 부족한 부분들을 채울 것으로 전망된다. (즉, LG전자가 희망적인 미래 전망을 그려낼 수 있는 비전을 제시하지 못했다는 것을 암시한다는 것을 주장하고 싶다.)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직접 비교 마케팅 전략

LG전자의 마케팅이 직접 비교 광고(마케팅) 전략으로 선회한 것은 2011년 초반으로 볼 수 있다. 직접 비교 광고란 자사의 제품에 대한 우수성을 강렬하게 인식시키고자 직접 비교 광고하는 것을 말하는데, 이는 경쟁사에 대한 제품 비방으로 이어질 소지가 높아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그런데 올 3월경 LG전자가 3D TV 마케팅 전략으로 3D TV 시연회장에 타사와의 직접 비교를 시연한 것이다.

3D TV 기술표준(편광 방식과 셔터 글래스 방식)이 정해지지 않은 가운데 벌어진 상황이라 언론과 네티즌들의 이목을 모았다. 일각에서 제기한 노이즈 마케팅이 아니냐라는 의혹에 대하여 LG전자측은 3D TV의 핵심 기술인 편광(FPR) 방식과 셔터글래스 방식(SG) 방식의 차이점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소비자가 직접 비교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런 마케팅이 주효해서 인지 LG전자는 유럽, 북미, 아시아 3D TV 시장에서 가파르게 성장하는 모습이다.


더욱이 온/오프라인 광고를 통해 3D로 한판 더 붙자라는 자극적인 카피를 통해 광고를 내보내면서 이러한 이슈는 3D TV 경쟁에 불을 지폈다. 더욱이 이런 경쟁 심리는 LG전자가 선보인 옵티머스 LTE 발표회장에서 극대화됐다. 이례적으로 LG디스플레이가 LG전자 행사장에 참여해 갤럭시S2 LTE의 화질과 옵티머스 LTE의 화질을 직접 비교했다.

최근 열린 KES2011(한국전자전)에서도 LG디스플레이 부스에서도 이러한 경향을 살펴볼 수 있다. LG디스플레이 부스에는 삼성전자의 AMOLED(아몰레드)와 옵티머스 LTE가 채택한 AH-IPS(광시야각)방식의 디스플레이를 직접 비교했고, 3D TV의 디스플레이도 편광(FPR) 방식과 셔터글래스 방식(SG) 방식의 차이점을 체험해볼 수 있도록 비교시연 부스를 마련하기도 했다.

이처럼 LG전자의 마케팅은 직접 비교 마케팅을 통해 자사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비교 마케팅 전략이 미치는 영향 득? 실?

보통 비교 마케팅 전략은 업계 1위 기업이 아닌 2, 3위의 후발주자들이 진행하는 경우가 많은데 직접 비교를 통한 마케팅 전략을 선택한 기업은 의외로 다양하다. 고인이 된 스티브잡스도 지난6월 열린 애플 세계개발자회의(WWDC)를 통해 자사의 아이튠즈 매치를 구글과 아마존 클라우드 음악 서비스와 직접 비교하기도 했으며, 삼성전자도 아이폰3GS와 옴니아2를 직접 비교하기도 했다.


비 IT브랜드로는 코카콜라와 펩시, 맥도날드와 버거킹, FedEx와 DHL, BMW와 아우디 등이 있다. 그 중 BMW와 아우디의 비교 마케팅은 눈길을 끈다. 2006년도에 주목 받은 이 마케팅은 상대방 기업을 축하하는 가운데 자사의 위치를 알려 유명세를 탄 바 있다.

현재 LG전자가 진행하고 있는 비교 마케팅 전략으로 우려되는 것은 주요 마케팅 전략(디스플레이, 모바일)이 삼성전자를 타깃으로 하고 있다는 것이다. 만일 삼성전자와 치열한 비교 마케팅이 벌어지게 될 경우 두 기업 모두 이미지에 심각한 타격을 입을 수 있다. 그런데 행운이 따른 것일까? 아직 삼성전자가 애플에 대한 특허 공방전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어 LG전자를 마케팅 행보를 애써 외면하고 있는 상황이 벌어졌다. 아직까지는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지만 지나친 비교 마케팅 전략이 지속될 경우 삼성전자의 대응이 거세질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염두 해두어야 한다.

지금까지 살펴본 LG전자의 비교 마케팅 전략은 성공을 거두고 있다고 볼 수 있지만 비교 마케팅을 통해 LG전자가 삼성전자보다 한 수 아래라는 것을 스스로 자인하는 모양새로 비쳐지고 있다. 실제로 LG전자가 목소리를 높여 한 판 더 붙자고 하고 있지만 삼성전자가 별다른 대응을 하고 있지 않는 모습도 그렇게 보여진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LG전자가 보여주어야 할 비전을 새롭게 제시하는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꼬리표처럼 따라다니는 LG전자 위기설을 떨어뜨릴 수 없을 것이다. 결국,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소비자에게 확실한 비전을 제시하는 않는다면 LG전자의 미래는 장담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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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와 정보의 경계에선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와 카카오 링크 2.0

무료 메세지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 가운데 모바일 메신저 업계 1위인 카카오톡이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였다. 바로 지난 12일 공개한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와 카카오 링크 2.0이다.



그동안 다음 마이피플, KT 올레톡, 네이버 네이버톡, 네이트 네이트온톡, 삼성전자 쳇온까지 업계의 굴직한 기업들이 모두 무료 SMS 서비스 시장에 뛰어들었지만 수익모델의 부재가 약점으로 지적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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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2600만 회원을 보유한 카카오톡의 새로운 서비스는 모바일 플랫폼의 수익모델로 연결될 수 있을 것인가에 IT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과연 성공적인 모바일 광고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C&K타워 1층 라운지톡(Lounge Talk)에서 열린 블로거데이를 함께 살펴보기로 하겠다. 이 날 내용은 대부분 공개되었기 때문에 간단하게 요약해보겠다.

카카오톡 이재범 대표이사는 216개국에서 사용하고 있는 카카오톡의 사용자가 2011년 12월 3천만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 중 해외 사용자가 약 500만명에 달하며, 미국과 아시아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 중 한국인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중동의 사용자가 상당했다는 부분을 언급하기도 했다.

카카오톡은 해외 사용자의 니즈가 높은 것을 반영해 12일부터 중국어(번체/간체), 태국어, 터키어, 독일어, 불어, 포르투갈어, 이달리아어가 새롭게 추가되면서 10개국 언어를 지원한다고 덧붙혔다.


중요한 것은 서비스를 개시한지 1년이 조금 지났을 뿐인데, 카카오톡에서 발생되는 하루 메시지 건수가 무려 6억개(2011년 9월 기준)를 돌파했다는 것이다. 이 추세대로 간다면 올 연말 8~10억개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겁나 빠른 황소 프로젝트를 준비하며, 메세진 송수신 속도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실시간 메세징 플랫폼으로 모바일 환경에서 가치있는 메시지를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는 21개 파트너사를 중심으로 파트너사의 다양한 콘텐츠와 이벤트 정보를 카카오톡 사용자가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이고, 카카오 링크 2.0은 오픈 API로 구성돼 카카오톡 이용자간 애플리케이션(게임/음악/뉴스)을 공유할 수 있고 앱에서 앱으로 연동이 가능한 서비스이다.


카카오톡은 이 두 서비스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얻어내고 모바일 광고 플랫폼으로 자리잡아 글로벌 모바일 생태계를 주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오후에 발표된 내용은 오전에 발표된 내용과 크게 다를 것이 없었다. 블로거들과의 소통을 통해 좀 더 많은 의견을 듣고자 자리를 마련한 것 같지만 추진되고 있는 프로젝트의 보안유지를 위해 구체적인 내용을 들을 수 없었다는 것이 안타까웠다. 이 날 진행된 이제범 대표와 블로거들과의 Q&A를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Q : 이번 서비스는 광고와 콘텐츠 정보라는 영역의 경계선에 서 있는 것 같다. 기존의 사용자들은 광고라고 받아들일 수 있는 여지가 있는데 이에 대한 고민은 해보지 않았는지 궁금하다.
A(이제범 대표) : 그에 대해서 내부적으로 많은 고민을 하고 있고, 또 고민중이다. 서비스를 내놓은 것은 사용자들이 이 플랫폼을 받아들일 수 있는지를 확인하는 과정을 거쳐 보완하고 개선해 나갈 것이다.

Q : 새롭게 선보인 모바일 광고 플랫폼에 대한 기업 정책은 수립되었는지 궁금하다.
A(이제범 대표) :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은 없기 때문에 메시지 건당 단가를 답변하는 것은 어렵다. 중요한 것은 서비스를 좀 더 개선해 보완한 다음에 결정해도 늦지 않을 것이다.


Q : 파트너사들이 새롭게 선보인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서비스를 악용하게 될 경우 제제수단은 있는가?
A(이제범 대표) : 현재 가이드 라인이 필요한 부분은 파트너사들에게 몇 가지 템플릿을 미리 공지했고, 이를 보완하려고 노력 중이다.

Q : 카카오톡 사용자의 멀티 디바이스 사용률은 점차 증가하고 있다. 멀티 계정의 일원화 계획은 가지고 있는가?
A(이제범 대표) : 당연히 이 부분에 대해서 고민을 하고 있고 내부적으로도 우선순위로 진행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개발이슈와 맞물려 있는 부분이 때문에 좀 더 기다려주었으면 좋겠다.

Q : 언론에서도 주목하고 있지만 카카오톡이 m-Voip를 서비스할 계획이 있는가?
A(이제범 대표) : 아직 계획하고 있지 않지만 m-Voip를 테스트 해볼 계획은 갖고 있다. 테스트를 진행한다면 해외 사용자를 중심으로 먼저 적용할 것이다.

Q : 카카오톡의 경쟁자는 트위터와 페이스북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현재 서비스 부분만 놓고 보면 제공하는 서비스의 형태가 조금 다른 것을 알 수 있는데 경쟁 상대라고 하기에는 서비스 제공방향이 조금 다른 것이 아니냐?
A(이제범 대표) : 꼭 그렇게만 생각하지 말아달라. 추후 서비스들이 좀 더 보완될 것이다.

Q : 카카오톡 서비스에 SNS와 연동되어 메시지 기능을 추가할 계획은 없나?
A(이제범 대표) : (처음에는 서비스의 개념을 햇갈려 했다) 아직 계획을 갖고 있진 않지만 의견을 참고하도록 하겠다.

Q : 글로벌하게 사용되고 있는 카카오톡의 기능 중에서 단문 메시지를 번역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할 생각은 없는가?
A(이제범 대표) : 이에 대한 고민도 내부적으로 하고 있다. 확답하긴 어렵지만 내부적인 우선순위를 정해 적용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여기까지는 모바일 무료 메시지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는 카카오톡이 새로운 모바일 플랫폼을 선보이며 발표한 내용을 가지고 정리해보았다. 새로운 마케팅 솔루션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지만 우려되는 부분도 분명히 존재한다. 그 부분은 사용자 입장에서 몇 가지 정리해보고자 한다.

카카오톡 사용하고 있던 사용자의 입장에서 본다면 이 서비스는 상업성을 띈 스팸 광고와 할인 및 이벤트 정보를 수신할 수 있는 콘텐츠 정보로 구분해 볼 수 있다.

먼저 상업성을 가진 스팸 광고라고 인식하는 경우는 기존 카카오톡 사용자들이 새로운 서비스를 수용하지 못하고 반발하는 경우라고 볼 수 있다.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기능이 새롭게 생겨 서비스를 이용하게 되었는데, 파트너 친구를 많이 등록할 경우 의도하지 않았던 푸쉬(Push) 알람이 지속적으로 울리게 된다. 카카오톡에서는 가이드라인을 정해두고 일주일에 한 번씩 보낼 수 있도록 권고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서비스 운영방침이 정해지지 않은 현재의 상태에서는 지켜지지 않을 가능성이 더해지면, 더욱 더 심각해질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런 상황이 지속되면, 사용자는 의도하지 않았던 상황에 당황하게 되고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기능을 상업성을 띈 스팸 광고라고 생각하고 이 서비스에 반발할 수 있다. 이는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기능을 아예 이용하지 않거나 카카오톡 서비스의 이용빈도가 축소 될 수 있다. 극단적인 상황으로는 경쟁 서비스로 이탈 할 수 있다는 상황까지 염두해 두어야 할 것이다.

위와 같은 문제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파트너사에게 서비스 운영정책을 준수하는 것을 원칙으로 정하고 이를 모니터링하면서 제재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 또한 파트너사들의 협조가 필요하겠지만 소비자가 카카오톡 파트너 친구들의 정보를 수신을 하되, 푸쉬 알람으로 제공되지 않고 메시지 숫자로만 표기 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수반되어야 할 것이다.

두번째는 할인 및 이벤트 정보를 수신할 수 있는 콘텐츠 정보로 구분되는 경우이다. 이 서비스의요점은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단지 마케팅 도구의 툴로 인식하는 것이 아니라 SNS와 같이 소통의 창구로 활용한다는 것이다. 카카오톡 파트너사들이 자사의 마케팅 정보를 무분별하게 제공하는 것이 아니고 철저하게 타게팅된 마케팅 정보를 제공할 경우 웹사이트 유입률을 극대화하고 이벤트 참여율을 높일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자사가 진행하는 모든 마케팅 정보를 사용자에게 모두 제공하지 않고 정말 필요한 부분을 선택해 제공해야 하기 때문에 어려움이 뒤따른다는 것이다. 이를 극복하면 거부감 없이 파트너사들의 콘텐츠가 광고가 아닌 정보로 변화되기 때문에 적절한 배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서비스의 외형은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게 보이는 것 같지만 파트너사가 일방적으로 정보를 제공하는 구조를 취하고 있어 단방향으로 소통만 가능하다는 부분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이 같은 서비스가 등장함에 따라 무료 메시지 시장의 변화가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다. 카카오톡의 모바일 광고 플랫폼이 성공적으로 안착하느냐 실패하느냐에 따라서 무료 메시지 서비스의 주도권을 다음 마이피플(업계 2위)에 내줄 것인가와 모바일 시장의 공룡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인가가 달려있다. 이번 서비스가 성공적으로 안착하게 될 경우 카카오톡이 모바일 시장을 주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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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현재. 우린 개인정보가 개인만의 정보가 아닌 세상에 살고 있다. 개인정보가 대량으로 노출된 옥션 해킹(1081만명)을 시작으로 같은 해 하나로텔레콤( SK브로드밴드) 600만명 정보유출, GS 칼텍스 정보유출 1107만명, KT 11만여건의 고객정보를 동의 없이 텔레마케팅 업체 제공(시민단체가 고발조치), 다음 53만명 이메일 및 카페 목록 노출, 2010년 국내 유명 백화점 사이트 등 인터넷 회원 650만명의 고객정보 유출, 신세계백화점 및 아이러브 스쿨 등 25개 사이트에서 2000만명의 개인정보 유출, 네이트 3500만명, 싸이월드 2500만 가입자 정보 유출 등 중복된 정보를 제외하더라도 약 4천만명 이상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이다. 대한민국 전체 인구가 약 5천만명을 조금 넘는 수준임을 감안하면 개인정보는 더 이상 개인정보가 아니다.

 

언론과 칼럼리스트(평론가), 보안 전문가, 블로거들을 중심으로 정부의 안일한 대처와 기업들의 보안 불감증, 그리고 개인정보를 과도하게 요구하는 산업 환경 등이 문제가 되어 개인정보 유출의 피해를 키웠다고 지적하고 있다. 개인정보 유출 사건이 터지면서 개인정보 보호 대책 수립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지만 후속조치에 대해서 이슈가 된 적이 단 한번도 없었다. 지금까지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큰 피해가 보고되지 않았기 때문에 개인정보 유출 문제를 가볍게 생각한 것 같다. 문제는 개인정보 유출 문제를 소홀히 할 경우 큰 재앙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기업과 정부는 인지하고 있지 못한 것 같다. 그래서 오늘 이 부분에 대해서 언급해볼까 한다.


여러분의 추천 한방이 저에겐 큰 힘이 된답니다~ ^^

 

개인정보는 현재 중국을 중심으로 해외에서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다. 문제는 상업적인 목적을 가진 불특정 다수에게 현금거래로 판매되고 있다는 점이다. 더군다나 유출된 한국인의 개인정보는 빈번하게 거래되고 있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 어떻게 활용될지 모른다는 점에서 2차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따라서 개인정보를 구매하는 행위가 어떤 파장을 가지고 있는지는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개인정보를 구매하는 부류는 크게 한국인 구매자와 해외(외국인) 구매자로 나눠볼 수 있겠다. 해외 구매자의 경우 단순하게 활용하지만 한국인 구매자(한국인 중 해외 거주자 및 교포 포함)인 경우에는 좀 더 심각하다. 해외 구매자가 활용하는 용도를 전부 포함하고 포털사이트 아이디부터 주민등록번호와 휴대폰 번호까지 활용할 수 있어 좀 더 광범위하게 사용된다. 각각의 사례와 함께 구체적으로 설명해보겠다.

 

첫번째, 자사의 상품 소개를 위한 텔레마케팅 용도로 활용되는 것을 꼽을 수 있다. 개인정보는 사이트를 가입하고 나면 몇일 뒤 원치 않은 전화가 많이 걸려 온다. 예를 들면, 부동산 땅 매입, 보험 상품 가입, 스마트폰 교체 권유 전화와 같은 전화를 비롯해 스팸 문자, 부가정보이용료가 부과되는 스팸 전화 등 다양한 형태로 활용된다.

 

두번째, 온라인 바이럴 마케팅용 포털사이트(네이버, 다음, 싸이월드) 아이디를 구매 경우이다. 이는 주로 바이럴 마케팅 업체에서 불법적인 형태로 타인의 아이디를 대량 구매한 뒤 제품 홍보 또는 기업의 브랜드 이미지를 개선시킬 때 활용된다. 물론 담당자의 아이디나 직원들의 아이디를 활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아이디를 구매해 내부적으로 활용된다. 이외에도 싸이월드의 댓글 홍보나 스팸 댓글에도 활용된다.

 

세번째, 국내외 게임 사이트 가입을 위해 개인정보를 구매한 경우이다. 이 경우에는 현금화가 가능한 게임 머니를 대량으로 생산하기 위해 여러 개의 계정을 만들고 오토마우스와 같은 자동 사냥 프로그램을 돌려 작업장을 만든다. 이 때, 만들어진 게임머니는 국내외 아이템거래 사이트를 중심으로 현금화가 이뤄진다. 비공식적이지만 검은 돈으로 활용되거나 돈세탁을 목적으로 거래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한다.

 

네번째, 보이스 피싱에 활용되는 경우이다.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언론을 통해 법원, 우체국, 경찰 등을 사칭한 보이스 피싱에 대한 사례가 공개된 바 있다. 그들은 불법적인 경로로 구매한 개인정보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라도 당신의 돈을 노릴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다양한 사례가 공개된 만큼 보이스 피싱도 진화하고 있는데, 최근 게임머니를 미끼로 한 보이스 피싱, 군 복무 중인 아들이 다쳤다는 보이스 피싱,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보이스 피싱, 불륜을 미끼로 한 보이스 피싱 등 피해자들을 기만하기 위해 점차 지능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다섯번째는 주민등록증/여권 위조에 활용하는 경우이다. 주민등록번호와 이름을 알고 있으면 주민등록 번호를 포토샵으로 위조해 fax로 한 번 보내 화질을 저하시킨 뒤 다른 곳으로 활용하는 경우이다. 이는 극단적이긴 하지만 다양한 숫자를 가진 주민등록증/여권을 보유하고 있다면 포토샵으로 위조하는 것은 순식간이다. 또한 FAX로 보내면 화질저하 때문에 원본 식별이 불가능하다는 점이다. 범죄에 사용될 위험이 높은 만큼 심각한 경우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여섯번째는 금융권에 활용되는 경우이다. 한가지는 위조된 신분증(주민등록증/여권)으로 대포통장/차명계좌를 개설해 검은 돈을 숨기거나 세탁하는 것인데, 피해자도 모르는 사이에 불법적인 행위가 이뤄진다.

 

일곱번째는 온라인 오프라인 사이트 가입자 유치 확보하는 경우에 활용된다. 일부 사이트는 회원수를 채우기 위해 개인정보를 구입해 그 정보를 DB에 강제로 입력하는 경우가 있다. 이는 오래 전에 사용되었던 방법인데 지금도 사용하는지는 잘 모르겠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사이트에 가입되었다면 이를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여덟번째, 개인이 자신을 감추기 위해 타인의 명의를 도용하는 경우이다. 본인확인제가 적용되기 전에 자주 사용되었던 방법인데 주민등록번호 생성기나 기존에 알고 있던 타인의 개인정보를 입력해 불법적인 행동(비방/허위사실유포/음란행위)이나 홍보 활동을 위해 도용된다. 현재는 본인확인제가 적용되는 곳에서 이런 행위가 이뤄지지 않고 있지만 본인 확인제가 적용되지 않는 곳에서는 이런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비슷한 예가 합성 음란물 사진으로 유명한 한세미(http://twitpic.com/5fmnn4)를 들 수 있다.)

 

비약적인 상황이 아닌 현실에서 발생하고 있는 사실들만 기재하였다. 문제는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속도가 점차 빨라지고 있으며, 범죄에 활용되는 그 범위가 지능화 됨에 따라서 사회 전반에 걸쳐 치명적인 사고가 만들어 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처럼 개인정보 유출의 피해로 평범한 직장인이 범죄자로 전락 할 수 있는 가능성이 존재하기 때문에 이번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사건을 단순하게 처리해서는 안될 것이다.


 

정부는 문제의 심각성을 받아들여야 한다. 방통위가 국내 포털 사이트 등 인터넷 사업자들이 보유한 가입자 주민등록번호 데이터베이스(DB) 삭제 및 폐기를 추진하는 단기적인 대책으로 끝나서는 안된다. 주민등록번호 데이터베이스(DB)를 삭제한다고 해서 유출된 개인정보가 사라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아직도 중국의 포털사이트나 구글에서는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사람들의 개인정보가 떠돌고 있기 때문이다.

 

더 이상 정부는 개인정보 유출이 기업과 공공기관의 책임으로 떠 넘기며 책임을 관망하는 것이 아니라 좀 더 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국민의 개인정보를 책임 질 수 있는 든든한 방패막이 돼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온라인에서 떠돌고 있는 개인정보가 무효화 될 수 있는 대책을 내놓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정말 강력하게 대처하려면 기본적으로 개인정보확인은 암호화로 이뤄져 온라인 사업자가 확인만 할 수 있게 유지하고 최소한의 기본정보만 가질 수 있게 법개정이 선행된 이후에 주민등록번호를 전면 개편하는 것이 필요하다. 정부는 시간과 비용이 소요가 된다고 하더라도 새로운 형태의 사회보장번호 또는 주민등록번호를 구축해 대한민국의 국민이 더 이상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 책임과 의무가 분명히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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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 네이트 해킹 사건에 대해 좀 더 본질적인 문제에 접근하고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공식적인 입장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을 직접 확인해야 했기 때문에 포스팅이 늦어질 수 밖에 없었음을 미리 밝힌다. 현재 네이트온 해킹에 관련해 한국인터넷진흥원에 문의를 해둔 상태지만 아직 공식적인 답장이 없다. 답변이 오는 데로 공개하도록 하겠다.

 

스마트폰 메신저 서비스를 야심차게 준비했던 네이트에 먹구름이 짙어지고 있다. 그 이유는 약 네이트(3500만명) 및 싸이월드(2500)의 가입자 정보가 유출된 것. 또 네이트온톡에 심각한 보안취약점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어 보이스 피싱에 악용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는 등 심각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SK컴즈는 네이트온톡을 공개하며 모바일 메신저 시장의 재도약을 꿈꾸었지만 이번 사건으로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개인정보 유출로 인해 기업 신뢰도가 추락했고, 벌써부터 SNS와 커뮤니티를 통해 네이트 회원 탈퇴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또한 카카오톡과 마이피플 각각 2000, 1000만 가입자를 돌파했다는 소식은 네이트온톡의 추격의지를 꺾기 충분해 보인다. 이런 가운데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에서 카카오톡과 마이피플의 틈바구니에서 자리 잡기 어려울 것이라는 조심스러운 전망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여러분의 추천 한방이 저에겐 큰 힘이 된답니다~ ^^

 

안전불감증이 극에 달한 네이트 해킹사건

업계 3위의 대형 포털 사이트가 해킹당했다는 사실은 믿기지가 않는다. 개인정보 유출사건은 2008년 옥션 해킹 1081만명을 시작으로 언론의 큰 집중을 받았고 같은 해 하나로텔레콤( SK브로드밴드) 600만명 정보유출, GS 칼텍스 정보유출 1107만명, KT 11만여건의 고객정보 텔레마케팅 업체 제공(시민단체가 고발조치), 다음 53만명 이메일 및 카페 목록 노출, 2010년 국내 유명 백화점 사이트 등 인터넷 회원 650만명의 고객정보 유출, 신세계백화점 및 아이러브 스쿨 등 25개 사이트에서 2000만명의 개인정보 유출 등 개인정보 유출 문제가 제기되어 왔지만 후속조치에 대해서 이슈가 된 적이 단 한번도 없었다.

 

그냥 사과문을 게재하고 추이를 지켜보다 소비자들이 개인정보 유출이 불복해 집단소송을 걸어도 시간을 끌면서 자신(기업)들이 유리해지기만을 기다려왔다. 그리고 자신(기업)들도 피해자라며, 목소리를 높인 결과, 피해자가 아닌 기업들의 승리로 끝나면서 다람쥐 쳇바퀴 돌 듯 언제나 똑같은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이는 전형적인 탁상공론의 정책과 기업의 보안의식 부족으로 나타나는 안전불감증이 부른 인재(人災)사고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정부(방송통신위원회)는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이슈가 있을 때마다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이용자 피해 최소화 조치, 개인정보 해킹 및 불법매매 특별단속, 개인정보 보유업체 실태점검, 개인정보 DB 보안 강화, 개인정보보호법 제정 추진, 개인정보보호 교육 홍보 등의 추진과제 등 다양한 대책들을 쏟아냈지만 생색내기라고도 할 수 없는 수준이다.

 

이렇게 주장 할 수 있는 이유는 암암리에 개인정보 공유를 기업 마케팅 제휴라는 이름 하에 이뤄지고 있는 부분을 이유로 들고 싶다. 지금도 수많은 기업들이 마케팅 제휴를 통해 계열사, 제휴사에 개인정보를 제공하고 있고, 사이트 가입시 이용약관에 동의하지 않으면 회원가입을 할 수 없도록 이를 제한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일련의 상황은 마케팅 제휴라는 이름 하에 기업간 개인정보를 쉽게 공유할 수 있는 구조적인 취약점과 이를 방관하는 듯한 정부의 태도가 바뀌지 않는다면 되풀이 될 수 밖에 없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기업과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하지만 안전불감증이 극에 달한 시점에서 쉽게 해결될 기미는 보이지 않고 있다.


 

옥션 해킹 사건으로 여러 번 개정된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이미 법률적인 문제는 20082월에 일어난 옥션 해킹사고와 4월 하나로텔레콤으로 인해 방송통신위원회가 2008 6 13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을 개정하면서 꾸준히 보완되어 왔다.

 

새롭게 개정된 법률에는 인터넷 가입 시 원치 않아도 동의해야만 했던 개인정보 제 3자 제공란에 동의를 하지 않아도 사이트 가입이나 인터넷 가입을 할 수 있도록 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아래 항목은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중 개인정보 보호와 관련된 것들만 정리한 것이다.

 

23(개인정보의 수집 제한 등) 2항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수집하는 경우에는 정보통신서비스의 제공을 위하여 필요한 최소한의 정보를 수집하여야 하며, 필요한 최소한의 정보 외의 개인정보를 제공하지 아니한다는 이유로 그 서비스의 제공을 거부하여서는 아니 된다 [전문개정 2008.6.13]

 

23조의2(주민등록번호 외의 회원가입 방법) ①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로서 제공하는 정보통신서비스의 유형별 일일 평균 이용자 수가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기준에 해당하는 자는 이용자가 정보통신망을 통하여 회원으로 가입할 경우에 주민등록번호를 사용하지 아니하고도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는 방법(이하 "대체수단"이라 한다)을 제공하여야 한다. <개정 2011.4.5>

  1항에 해당하는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는 주민등록번호를 사용하는 회원가입 방법을 따로 제공하여 이용자가 회원가입 방법을 선택하게 할 수 있다.

  [본조신설 2008.6.13]

 

3절 이용자의 권리

30(이용자의 권리 등) ① 이용자는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등에 대하여 언제든지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 등의 동의를 철회할 수 있다.

  이용자는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등에 대하여 본인에 관한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의 사항에 대한 열람이나 제공을 요구할 수 있고 오류가 있는 경우에는 그 정정을 요구할 수 있다.

  1.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등이 가지고 있는 이용자의 개인정보

  2.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등이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이용하거나 제3자에게 제공한 현황

  3.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등에게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 등의 동의를 한 현황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등은 이용자가 제1항에 따라 동의를 철회하면 지체 없이 수집된 개인정보를 파기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하여야 한다.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등은 제2항에 따라 열람 또는 제공을 요구받으면 지체 없이 필요한 조치를 하여야 한다.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등은 제2항에 따라 오류의 정정을 요구받으면 지체 없이 그 오류를 정정하거나 정정하지 못하는 사유를 이용자에게 알리는 등 필요한 조치를 하여야 하고, 필요한 조치를 할 때까지는 해당 개인정보를 이용하거나 제공하여서는 아니 된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은 경우에는 그 개인정보를 제공하거나 이용할 수 있다.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등은 제1항에 따른 동의의 철회 또는 제2항에 따른 개인정보의 열람·제공 또는 오류의 정정을 요구하는 방법을 개인정보의 수집방법보다 쉽게 하여야 한다.

  영업양수자등에 대하여는 제1항부터 제6항까지의 규정을 준용한다. 이 경우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등" "영업양수자등"으로 본다.

[전문개정 2008.6.13]

 

32(손해배상) 이용자는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등이 이 장의 규정을 위반한 행위로 손해를 입으면 그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등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다. 이 경우 해당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등은 고의 또는 과실이 없음을 입증하지 아니하면 책임을 면할 수 없다.

  [전문개정 2008.6.13]

 

4절 개인정보분쟁조정위원회

33(개인정보분쟁조정위원회의 설치 및 구성) ① 개인정보에 관한 분쟁을 조정하기 위하여 개인정보분쟁조정위원회(이하 "분쟁조정위원회"라 한다)를 둔다.

  분쟁조정위원회는 위원장 1명을 포함한 15명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하며, 그중 1명은 상임으로 한다.

  위원은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자 중에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행정안전부장관이 임명하거나 위촉한다. 이 경우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자가 1명 이상 포함되어야 한다.

  1. 대학이나 공인된 연구기관에서 부교수급 이상 또는 이에 상당하는 직에 있거나 있었던 자로서 개인정보보호 관련 분야를 전공한 자

  2. 4급 이상 공무원(고위공무원단에 속하는 일반직공무원을 포함한다) 또는 이에 상당하는 공공기관의 직에 있거나 있었던 자로서 개인정보보호 업무에 관한 경험이 있는 자

  3. 판사·검사 또는 변호사의 자격이 있는 자

  4. 정보통신서비스 이용자단체의 임원직에 있거나 있었던 자

  5.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 또는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단체의 임원직에 있거나 있었던 자

  6. 「비영리민간단체 지원법」 제2조에 따른 비영리민간단체에서 추천한 자

  위원의 임기는 3년으로 하고, 연임할 수 있다.

  위원장은 위원 중에서 행정안전부장관이 임명한다.

  분쟁조정위원회의 업무를 지원하기 위하여 제52조에 따른 한국인터넷진흥원(이하 "한국인터넷진흥원"이라 한다)에 사무국을 둔다. <개정 2009.4.22>

  [전문개정 2008.6.13]

 

49조의2(속이는 행위에 의한 개인정보의 수집금지 등) ① 누구든지 정보통신망을 통하여 속이는 행위로 다른 사람의 정보를 수집하거나 다른 사람이 정보를 제공하도록 유인하여서는 아니 된다.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는 제1항을 위반한 사실을 발견하면 즉시 방송통신위원회나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신고하여야 한다. <개정 2009.4.22>

  방송통신위원회나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제2항에 따른 신고를 받거나 제1항을 위반한 사실을 알게 되면 다음 각 호의 필요한 조치를 하여야 한다. <개정 2009.4.22>

  1. 위반 사실에 관한 정보의 수집·전파

  2. 유사 피해에 대한 예보·경보

  3.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에 대한 접속경로의 차단요청 등 피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긴급조치

  [전문개정 2008.6.13]

 

그리고 KISA에서는 정보통신망법 개정에 따른 개인정보 활용 동의 절차 개선 안내문 자료를 자료실에서 PDF 파일로 제공하고 있다. PDF 파일에는 신규 회원 가입 등 개인정보 최초 수집시 조치사항과 기존 회원에 대한 조치 사항 등을 담고 있다.

 

정보통신망법 개정에 따른 개인정보 활용 동의 절차 개선 안내문 자료 (하단 링크 참조)

http://www.kisa.or.kr/public/major/policyView.jsp?b_No=45&d_No=110&searchType=total&searchKeyword=&pageIndex=1



 

아직도 허점이 많은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7 6일부터 새롭게 적용된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을 시행하고 있어 주요 포털 사이트를 비롯해 오픈마켓, 홈쇼핑 등을 살펴봤다.
 

해킹 사건을 당한 네이트를 비롯해 네이버, 다음 등 주요 포털 사이트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 23 2항을 위반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안내를 선택하지 않으면 포털 사이트에 가입되지 않게 조치해놓고 의무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안내에 동의해야지만 사이트 가입이 이뤄질 수 있게 사이트 구축을 해놓은 것이다.

 

23(개인정보의 수집 제한 등) 2항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수집하는 경우에는 정보통신서비스의 제공을 위하여 필요한 최소한의 정보를 수집하여야 하며, 필요한 최소한의 정보 외의 개인정보를 제공하지 아니한다는 이유로 그 서비스의 제공을 거부하여서는 아니 된다 [전문개정 2008.6.13]


 

 

이 규정을 위반할 시 해당 온라인 사업자에게는 1천만원이라는 과태료가 부과된다는 보도자료를 지난 4월에 받았는데, 직접 확인해본 결과 76(과태로) 1항을 보면 '1. 23조제2(67조에 따라 준용되는 경우를 포함한다)을 위반하여 서비스의 제공을 거부한 자' 3천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명시되어 있었다.

 

하지만 네이트, 네이버, 다음과 같은 온라인 사업자에게 과태료가 부과되지 않았음을 알 수 있었다. 그렇지 않았다면 과태료를 부과하고 행정적 제재조치가 취해졌을 텐데 아직까지 기존의 가입 시스템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은 KISA가 이런 부분을 전혀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음을 알려준다.

 

그리고 영세 사업자에게는 큰 금액일 수 있으나 일정 규모 이상의 사업자에게는 그리 큰 금액이 아니다. 오히려 회원 가입자가 많고 개인정보를 매매하는 곳이 늘어날수록 개인정보 판매이익이 급증하는데, 이 때 과태료가 부과되더라도 이익이 남을 수 있다는 계산을 하면 이윤을 추구하는 기업이 어떤 행동을 선택할지 쉽게 예측 할 수 있다. 더불어 가입자수와 회원정보 공유를 무기로 제휴사와의 협상테이블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는 점도 기업이 개인정보 제 3자 제공을 포기할 수 없게 만드는 요인으로 떠오른다.

 

그리고 개인정보를 매매한 부당 수익에 대해서 전액 환수가 안될뿐더러 솜방망이 처벌로 인해 법적 규제력과 강제력은 미약한 모습을 보여 아직도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허점이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개인정보 매매를 위한 부당 수익 몰수와 함께 불법적인 행위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하고 처벌 기준을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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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제품의 이미지가 강한 PC 제조업체 레노보(Lenovo)가 이색적인 행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2 24일 곤지암 리조트 스키하우스에서 이동식 오프로드 체험존을 마련하고 체험 마케팅을 진행한 것.

 

씽크패드 엣지 체험 마케팅은 비즈니스 성향이 강한 이미지로 남아있었던 레노보가 국내 소비자들에게 좀 더 친숙하게 다가서기 위해서 기획됐다.


 

씽크패드 엣지 체험 부스는 스키장에 방문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씽크패드 엣지 노트북을 체험할 수 있도록 이벤트 버스 안에서 전시되었으며, 추위와 허기를 달랠 수 있도록 약간의 다과가 마련됐다.

 

이밖에도 레노보는 체험존에 방문한 방문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 제공 이벤트도 함께 진행했다. 다트 게임을 통해 문화상품권, 손난로, 캔커피를 증정했고, 방문자를 대상으로 한 추첨에서 ThinkPad Edge 노트북 1대를 증정했다. 추후 개최되는 오프로드 체험존에서 1 1대씩 ThinkPad Edge 노트북을 증정할 예정이다.

 

곤지암 리조트를 시작으로 서울 일대(홍대, 용산) 등을 돌며, 오프로드 체험존이 운영되며, 내년 1월까지 진행된다.

 

사실 레노보가 이러한 파격적인 행보를 벌이고 있는 연유는 바로 넷북과 서브 노트북 시장을 동시에 공략할 수 있는 씽크패드 엣지가 출시됐기 때문이다. 레노보가 야심차게 준비한 씽크패드 엣지는 씽크패드 시리즈 가운데서도 보급형 제품에 해당하는 제품으로 제조사에서 거는 기대가 매우 크다.

 

이 때문에 레노보는 기존의 행보와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레노버의 디자인과 저렴한 가격 정책이 어우러져 씽크패드 엣지를 선보이며, 체험 마케팅을 함께 병행하게 된 점은 눈길을 끈다. 그만큼 소비자에게 친숙하게 다가서고 씽크패드 엣지에 거는 기대가 크다라는 점을 알 수 있다.

 

씽크패드가 지닌 장점을 잘 알리기 위한 방도로 체험 마케팅이 선택된 것은 어찌보면 당연하다고 느껴지기까지 한다. 레노보는 이번 행보를 통해 좀 더 소비자에게 다가서면서 기존의 행보와 다른 길을 걸어 나갈 것으로 보인다.


 

레노보가 선보인 씽크패드 엣지는 어떤 제품일까?

 

씽크패드 엣지는 레보노에서 2010년 하반기에 11인치/13인치/14인치로 출시한 제품으로 스타일, 휴대성, 성능 등 3박자를 고루 갖춘 제품이다. 여기에 가격 경쟁력까지 갖춰 소비자의 눈길을 끄는 제품이다.

 

11~14인치의 제품 사양에서 따라서 프로세서가 U5400(1.2Ghz)/i3-380UM(1.33Ghz))/i5-520M(2.4Ghz)로 구분되거나 320GB(S-ATA)/500GB의 하드디스크, 내장 그래픽카드/ATI Mobility radeon HD 5145로 일부 다른 스펙을 채택해 스펙의 차별화를 뒀다.

 

HD LED 백라이트 패널을 비롯해 4GB 메모리, HDMI/VGA 포트, 내장 스피커/HD 오디오, RJ-45(유선랜), 802.11 B/G/N(무선랜), 블루투스 2.1, USB x 3, 6셀 배터리 등을 공통으로 내장하고 있다.

 

이정도 스펙이면 외부에서 간단한 업무처리와 동영상 감상을 씽크패드 엣지로 즐기기엔 이미 넘치고도 남을 만큼 충분만큼 갖추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여기에 씽크패드 엣지 노트북에 특별한 기능들이 숨겨져 있다.

 

 

◆ 씽크패드가 지닌 (쫀득쫀득한) 키보드 키감 유지와 트랙포인트(빨콩) 내장

◆ 낙하나 심한 진동에도 자동차의 에어백처럼 하드디스크의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는 APS(Active Protection System) 탑재

◆ 씽크밴티지 파워 매니저 기술로 전력소비량을 조절할 수 있어 한 번 충전으로 최대 7시간까지 사용.

◆ 키보드에 액체를 쏟아도 본체를 보호해주는 누수방지 키보드와 주요 데이터를 자동으로 백업하거나 간편하게 복원할 수 있는 응급 복구 솔루션 지원.

R&R 응급복구 시스템이 손상된 데이터를 시스템 고장 전 상태로 데이터 복구.

◆ 접속 연결성이 향상될 수 있도록 WLAN/LAN/WWAN 등 다양한 네트워크 환경에서 가장 빠른 네트워크 연결.

 

이렇게 다양한 기능들이 포함된 씽크패드 엣지는 상당히 매력적으로 다가온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한가지 안타까운 점은 넷북과 서브노트북의 틈새를 겨냥한 제품이다보니 제품의 특징이 넷북과 서브노트북에 비해서 휴대성이 좀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씽크패드 엣지 11.6인치의 제품이 1.5Kg이고, 14인치의 제품이 2.2kg으로 타사에 비해 가볍다고 하기엔 2% 부족했다. 모두 0.2kg 정도의 경량화를 꾀했다면 씽크패드 엣지의 색깔을 소비자에게 어필하기 충분했을 것이다.

 

이 부분을 좀 더 보완한 제품을 출시하면 지금보다 훨씬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는 제품으로 다시 주목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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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 K’의 인기가 갤럭시 탭으로 이어질까.

 

삼성전자는 국내 시장에서 판매에 들어간갤럭시탭(SHW-M180S)’의 홍보대사로슈퍼스타K2’ 최후의 4인에 뽑혔던 허각, 존박, 강승윤, 장재인을 위촉했다고 16일 밝혔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4인은 앞으로갤럭시탭홍보대사로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게 된다.

 

삼성전자는 또 이 달 말까지탭 택시(Tab Taxi)’라는 이색 체험 마케팅도 진행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탭 택시드라이버로 개그 듀오 컬투(정찬우, 김태균)를 선정해 여자축구 국가대표 지소연, 2PM, 슈퍼스타K 등 유명인들을탭 택시손님으로 초대한갤럭시 탭체험 영상을 제작했다.

 

12일부터탭 택시마이크로사이트(www.tabtaxi.com)를 통해 지소연 선수의 영상을 오픈했으며, 나머지 영상도 추후 오픈할 예정이다.

 

한편, 이달 28일까지 일반인들도 트위터 사연 응모를 통해 참여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선정된 고객들은탭 택시를 무료로 이용하는 기회와 함께 추첨을 통해 갤럭시탭을 제공받는 행운을 누릴 수 있다.

 

기아차의 준대형 럭셔리 세단 ‘K7’ 3대과 중형 세단 ‘K5’ 2대가 택시로 활용되는 이벤트는 22일부터 28일까지 서울시내에서 진행된다. 삼성전자는 기아자동차 관련 애플리케이션을갤럭시 탭체험존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새로운 형식의 체험 마케팅인 탭 택시 이벤트를 비롯해 소비자들에게 이색적인 공간에서 슈퍼미디어갤럭시 탭을 체험하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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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폰이 휴대전화 대리점에서 점점 사라진다.

 

이동통신 3사가 마케팅 비용 상한제를 협의하며, 출혈마케팅 경쟁 자제를 공동 선언했다. 따라서 앞으로 공짜폰을 시중에서 찾아볼 수 없을 전망이다.

 

지난달 초 이동통신 3사 최고경영자들이 최시중 방통위원장 주재로 열린 간담회에서 출혈마케팅 경쟁 자제를 선언하면서 휴대폰 보조금 규모를 축소하기 시작했다. 휴대폰 대리점 업계는 벌써부터 영향을 받고 있다.

 

용산구에 위치한 휴대전화 판매상가 매장 앞 진열대에는 공짜폰이 눈에 띄게 사라졌다. 신촌이나 홍대쪽에 밀집한 휴대전화 판매상가도 마찬가지였다. 신촌에 근무하는 휴대폰 판매원에게 물어보니 보조금 규모가 축소되어 영향을 받고 있는 것 같다기존에 판매하던 공짜폰이 절반 가까이 사라졌다고 덧붙였다.

 

시장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마케팅비가 제한되었다면, 이동통신사가 마케팅 차별화 방안을 선택 할 수 있는 것은 많지 않다. 기존 고객관리에 힘을 쓰고 부족했던 서비스를 개선해서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주력할 것이다.

 

한편, 일각에선 휴대폰 시장의 흐름이 피처폰에서 스마트폰, 아이폰, 안드로이드폰으로 옮겨가고 있어 새로운 시장으로 부상하는 안드로이드폰에 집중하기 위해서 마케팅 비용을 축소하는 것이 아닌가라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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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TV에 대한 오해와 진실(LG전자 3D TV 발표회)

2010/03/26 18:01 Posted by David. 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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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영상 카메라로 촬영하고 있는 모습


3D TV에 대한 오해와 진실(LG전자 3D TV 발표회)

 

요즘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키워드는 단연 ‘3D 3D TV’라고 할 수 있다. 아바타의 출현으로 3D 영상 콘텐츠의 가능성을 엿봤고 그것을 즐길 수 있는 하드웨어 산업에 이슈가 집중됐다. 올 초 CES2010에서 주요 가전업체의 핵심 화두가 3D TV였다는 것은 향후 3D산업(하드웨어, 소프트웨어)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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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10에서 공개한 3D

 

게다가 3D TV콘텐츠 시장의 중요성이 점차 부각됨에 따라서 업계는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정확한 집계가 어렵지만 한국형 3D 입체영화 산업 발전과 미래 탐색이란 3D 입체영화 토론회에 참석해 본 결과 최근 3D 영화가 출시되고 있고 출시를 앞두거나 국내에서 2D에서 3D 변환작업 중인 영화가 약 20여편이 넘을 정도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내용 참고 : 2% 부족했던 3D 입체영화 토론회 : http://dtalker.tistory.com/256>

<내용 참고 : [CES2010] 게임도 3D. 3D 모니터 'W2363D' http://dtalker.tistory.com/112>

<내용 참고 : CES2010 결산 - 3D 모니터에 사활을 건 IT기업들 http://dtalker.tistory.com/117>

 

3D 산업이 조망받기 시작하면서 글로벌 기업들의 3D 기술특허 경쟁이 가속화되기 시작했고 국내기업들 중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정면으로 대치하고 있어 최신 기술이 접목된 3D TV가 잇따라 출시될 전망이다. 최근 이슈가 집중되고 있는 만큼 3D TV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 보고자 지난 25일 오후 7 LG전자가 INFINIA Full LED ‘3D TV’ 신제품 발표회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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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INIA FULL LED 3D TV’

프리미엄 전략을 선보인 LG전자

이날 발표한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LG전자는 2010 3D TV 시장규모를 380만대에서 2014년에는 8,350만대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따라서 다양한 차별화 전략을 통해 LG전자는 2010년 글로벌 3D TV시장의 25%( 95만대)까지 시장을 점유하겠다는 목표를 수립했다.

 

제품의 기본전략은 깊이 있고 실감나는 입체영상을 만드는 Full LED를 삼고 있고, 보더리스(BORDERLESS) 디자인, 3D 표준 기술 지원, Advanced 3D Technology 등을 세가지 집중 전략을 통해 차별화를 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고객 취향과 시청 환경에 따라 다양한 선택 옵션(안경, 콘텐츠, Total Solution)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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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공개한 LX9500(47”, 55”)은 보더리스 디자인이 적용되어 얇은 베젤과 슬림한 두께를 갖고 있다. 제품의 사양은 얇고 슬림한 47”/55” Full LED,  지원해상도 1920 x 1080(Full HD), Wireless AV link, NetCast, Magic Remote Control, DLNA, USB 2.0(DivX HD, MP3, Jpeg, MPF), Intelligent Sensor, HDMI x 4(1.4)가 내장되어 있다. Full LED 3D TV의 경우 명암비는 일반 에지 LED가 평균 600 만대 1을 가지고 있는데 반해 업계 최소 수준의 1,000만대 1에 달하는 명암비를 갖고 있다.

 

더구나 LG전자는 화면 전체에 LED 소자를 가득 채운 풀 LED기술과 함께, 잔상을 없앤 트루모션 480Hz 기술도 적용돼 빠르게 전환하는 3D 화면에서 풍부한 입체감을 표현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하드웨어에 초점을 맞춘 LG전자

모든 제조회사가 그렇듯이 하드웨어 기술이 소프트웨어보다 한 단계에서 두 세단계 정도 진보해서 시장의 인프라를 선점한다. 그리고 제품이 보급되기 시작할 즈음 소프트웨어들이 하드웨어를 보조해서 시너지 효과를 발산하는데, 이러한 시장의 구조는 장점과 단점이 존재한다.

 

앞서나간 하드웨어 시장이 소비자에게 인기를 끌면 좋겠지만 소비자에게 외면 받을 경우 시장이 정체되거나 도태되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 이와 비슷한 정체기를 겪고 있는 플랫폼 서비스를 찾아보면 IPTV시장이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시장이 어우러진 IPTV 서비스는 한 단계 이상의 진보한 서비스를 지녔지만 IPTV는 소비자들의 관심보다는 통합 서비스 플랫폼을 제공하는 기업들의 전략에 가입자를 꾸준히 모으고 있지만 시장의 주류로 부상하지 못했다.

 

사단법인 미디어미래연구소가 발간한 ‘2009 MFI 미디어산업 전망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IPTV가입자는 222 9천 가구, 디지털케이블 방송의 경우 245만 가구, 아날로그케이블 방송은 1,238 5천가구에 이르고 있다는 부분은 IPTV가 시장을 주도하는 서비스가 아님을 알 수 있다.

 

LG전자에서 선보인 3D Full HD 3D TV도 하드웨어 플랫폼과 소프트웨어 콘텐츠가 결합해야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는 산업이라고 볼 수 있지 않을까. 이날 참가해서 발표회를 지켜보니 하드웨어적인 기술적인 부분에 초점을 맞춰서 소비자들에게 마케팅 공략을 하는 모습으로 비춰졌다. 그러다 보니 이번 행사에 기자들과 IT블로거들을 초대해서 발표회를 개최한 것만 해도 그런 측면이 강하게 풍겨졌다.

 

물론 국내 사용자들이 하드웨어 스펙에 민감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는 대기업이기 때문에 이런 전략을 내세웠을 수도 있다. 하지만 최근 소비자의 성향이 기업들이 일방적으로 제공하는 정보에 의존하지 않는 경향이 강하다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 그리고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아바타가 마케팅보다 3D를 체험한 소비자를 중심으로 인기를 모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일반TV와 달리 3D 체험을 경험해봐야 그 진가를 알 수 있기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도 소비자에게 접근하는 방식을 달리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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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부분의 노력이 부족해 보여서 발표회가 끝나고 LG마케팅 담당자와 일문일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 3D TV 하드웨어 시장이 너무 앞서나갔다. 소프트웨어 시장과의 제휴를 통해 콘텐츠를 배급할 계획은 없는가?

 

LG마케팅 담당자 = 기자들에게도 그런 질문을 많이 받았지만 아직 공개할 단계는 아니다. 다만 현재 헐리우드 제작(·배급)사와 접촉하고 있으며,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주변에서 3D TV를 오직 3D를 시청할 때만 보는 것으로 아는 사람들이 많다. 어떻게 생각하는가?

 

LG 마케팅 담당자 = 그렇게 생각하는지 전혀 예상치 못했다. 소비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서 한마디를 덧붙인다면, 3D TV 3D로 제작된 영상 콘텐츠를 비롯해 기존의 2D 영상 콘텐츠도 함께 즐길 수 있다.

 

- 삼성전자에서도 2D 영상 콘텐츠를 3D 영상으로 변환할 수 있는 제품이 출시된 것으로 알고 있다. LG전자에서는 보급화가 쉽게 이뤄질 수 있는 2D to 3D 제품을 전시회에 비치시켜 놓고 발표회에서 선보이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가?

 

LG 마케팅 담당자 = 타사에서 2D to 3D를 선보인 것을 알고 있다. 그 이유는 우리도 2D to 3D TV를 공개하고 싶었지만 소비자들이 3D 효과를 느끼기엔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현재 공개되고 있는 2D to 3D 기술은 3D TV에 비해서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는 범위가 미미하다. 뿐만 아니라 2D 영상으로 제작된 콘텐츠를 임의적인 기술로 3D로 변환시켜서 보여준다는 것은 한계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Full HD 3D TV를 체험한 것에 비하면 효과가 떨어져서 좀 더 보완하고 보급하기로 결정했다.

 

- 3D TV를 보기 위해 3D전용 안경을 장착하게 될 경우 눈의 피로도를 증가시킬 수 있다. 이를 위한 해결책은 무엇인가?

 

LG 담당자 = 그 부분은 고민을 많이 했다. 백라이트 스캐닝(Backlight Scanning)을 통해 1초에 60장인 3D 영상신호를 받아 480장의 화면으로 구현함으로써, 3D TV에서 발생할 수 있는 어지러움의 원인인 영상 겹침(Cross-Talk) 현상을 최소화했다.

 

- 현재 시장의 상황을 보면 3D TV는 고급형 제품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고 제품 싸이클 주기를 감안하면 2010년 상반기나 하반기쯤에 보급형 제품들이 쏟아질 것 같다. 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나?

 

LG 마케팅 담당자 = (사적인 견해임을 밝히면서) 개인적으로 공감한다. 현재 프리미엄 제품군인 인피니아(INFINIA) Full HD 3D TV를 중심으로 소비자에게 기술력을 인정받은 뒤에 보급형 제품확산에 주력하지 않을까 싶다.

 

- 3D TV 3D 콘텐츠만 즐겨서는 뭔가 부족하다 다른 마케팅 전략을 갖고 있는가?

 

LG 마케팅 담당자 = 구체적으로 언급하긴 어렵지만 3D TV를 이용할 수 있는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제조사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서 현재 다양한 방법으로 프로모션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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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마치며

 

LG전자뿐만 아니라 삼성전자를 비롯해 3D TV시장을 준비하고 있는 대부분의 하드웨어 제조사들이 공통적으로 안고 있는 문제점이지만 3D TV만은 좀 더 다른 측면으로 접근했었으면 좋았을 것이다. 물론 풍부한 얼리어댑터 층이 지식을 갖고 제품의 장단점을 전파하면 일반인들도 정보를 접할 수 있지만 3D TV는 체험이라는 핵심 키워드가 존재하고 있어 이를 만족시켜줄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

 

따라서 소비자가 알고 싶어하는 부분은 얼마나 최신기술이 접목되어 생생한 3D 체험을 할 수 있을까에 대한 부분이 3D TV시장이 성장할 수 있는 모멘텀이 아닐까. 또한 소비자가 기존의 브라운관 TV, PDP, LCD TV를 제쳐두고 3D TV를 구매해야 할 필요성에 대해서 소비자에게 접근하는 것이 3D TV가 보급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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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지난 달 25일 세계 최초로 풀HD 3D LED TV를 출시한 이후 고객의 눈을 사로잡기 위해 체험 마케팅을 강화한다.

 

3D의 대중화를 이끌고 있는 삼성전자가 풀HD 3D LED TV 체험 버스에 이어, 이번에는 하나의 예술작품 같은 대형 TV 조형물을 이용한 프리미엄 3D 체험존을 마련해 사실감을 전달할 수 있는 풀HD 3D LED TV 체험 마케팅을 강화하는 분위기다.

 

‘프리미엄과 하이테크의 만남의 콘셉트로 마련된 이번 프리미엄 3D 체험존에는 55인치 삼성파브 풀HD 3D LED TV 9대로 구성된 거대한 TV 조형물을 설치, 체험존을 찾은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 잡고 있다.

 

프리미엄 3D 체험존에서 고객들은 대형 풀HD 3D LED TV 화면에서 펼쳐지는다양한 3D 콘텐츠의 생생한 입체 화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3 14일까지 서울 신세계 영등포점 타임스퀘어 1층에서 펼쳐지는 삼성파브 프리미엄 3D 체험존은 향후 수도권 주요 백화점 등 주요 고객 밀집지역에서 차례로 운영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손정환 상무는많은 고객들이 삼성파브 풀HD 3D LED TV를 직접 체험해보고 감상할 수 있도록 이 같은 대형 프리미엄 3D 체험존을 운영하게 되었다, “3D 극장 못지 않은 규모로 예술작품같이 표현된 삼성파브 풀HD 3D LED TV 대형 조형물을 통해 3D TV의 신기술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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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북 시장 침몰조짐 가속화?

2010/02/09 16:09 Posted by David. 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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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북 콘텐츠 가격 인상 조짐에 소비자들 불안

애플 아이패드가 공개됨에 따라서 e북의 유통경로가 넓어진 가운데 전자책 시장의 선두주자인 아마존이 승부수를 띄웠다. 지난달 31일 전자책 가격 인상을 주장한 맥밀란의 요구를 받아들이고 판매를 재개하기로 한 것. 아마존의 결정으로 전자책의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e북 시장이 위축되지 않을까 내심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아마존은 애플 아이패드의 출시를 앞두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추진해왔다. 그러나 지난달 30일 맥밀란 출판사는 전자책 가격 인상을 주장하며, 베스트셀러의 전자책 가격을 9달러 99센트에서 14달러99센트로 올려달라고 요구했다. 아마존은 기존의 마케팅 정책에 반하는 맥밀란 출판사의 요구는 e북 시장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고 판단하고 전자책 판매를 중단하는 초강수를 던졌다.

 

그 선언이 불과 하루만에 무너졌다. e북 콘텐츠 가격 인상을 50% 인상하기로 결정한 것. 이 같은결정은 킨들을 통해 e북 시장에서 독주체제를 유지했지만 이제 아이패드라는 강력한 경쟁자가 출현함에 따라서 콘텐츠 사업자가 이탈하는 것을 막자는 취지로 풀이된다.

 

e북 단말기는 전적으로 콘텐츠 시장에 의존할 수 밖에 없다. 이와 맞물려 아마존의 결정은 다른 출판사들로 확산될 것이다. 이로 인해 로이터 통신은 출판사들이 기존의 오프라인 시장이 잠식될 것을 우려해 전자책 가격에 불만을 품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e북 시장이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소비자가 쉽게 구매할 수 있는 가격층이 형성했기 때문이다. 역으로 가격이 상승한다는 것은 소비자의 구매의욕을 떨어뜨리는 동기가 될 수 있다. 국내 업계를 중심으로 막 날개를 펼치려는 국내 e북 시장에도 영향이 미치지 않을까 걱정하는 눈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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